전 푼수땍입니다요...호호..
감사하단 말한마디에 또 들어와서 아는척을 하다니...ㅋ...
혹시나 빵이나 도움이 되실까나 하고서리....히히

갑자기 생각난 놀이가 있어서요.
울아이 한글한지가 오래되서 가물거리거든요...호호..

1.색종이 접기로 배나 비행기를 접으세요.
각각의 글자를 적든지 스티커를 붙여서 만나기 놀이를 해보세요.
""가"가 달려와~~ "방"이 달려와 둘이서 만나서 "가방"이 됐데요~~"/노래루요...

2. 카드로 낱자를 적으시고 뒤집기 놀이를 하는거지요....도화지에...
엄마한개 아이한개...
그리고 읽어봅니다.
이상한 글자가 되기도하지요.
사탕, 사과, 자전거, 자동차...몇가지만 쓰시고...
'사'와 '자'가 만나면 "어르릉~~"하시면되구요...
'자'와'자'가 만나면 "쿨쿨~~"하시면 재밌잖아요...
'과동'이란 글자가 나오면 재밌게 웃으시면 즐겁구요...

낱자를 하다보면 또다른 문제를 만나지요.
자동차'의 '차'와 치약의 '치' 처럼 'ㅏ'와 'ㅓ'가 헷갈리지요.
이럴땐 자음 모음이 있는 벽보판을 구하셔서 벽에 떡허니 붙여놓으시고..
가끔 읽어줘보세요.

낱자를 힘들어 하는건 당연해요.
여기서 아이랑 싸우게 되면 한글떼기가 한참을 걸릴수도 있어요.
아이가 제목을 통채로 외우는건 좋은 현상이에요.
아이가 영특한가봅니다...
많이 칭잔해주세요.
좀 있으면 책을 통채로 외우기도 한답니다.

한글을 잘~~하실려면 ,
엄마가 느긋하고, 칭찬만 많이해주어도 한결 쉬워진답니다.
아침에 아는글도 저녁에 모를수가 잇어요.
아이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 아이는 한글을 즐기게 된답니다.

즐겁게 한글을 배운아이는 책을 즐겨 읽게 되구요..
책읽기 독립도 빨리이루어 지지요.

하지만 중요한 부분 하나는...
아이가 한글을 알더라도 엄마가 책을 읽어주시라는거에요.
한글을 빨리떼고도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하는 경우는
아이가 빨리 혼자 읽기를 바랄때랍니다.

흐미...무지 잘난척 많이 했네요...헤헤...










민정맘님의 글입니다.
> 맘님의 글을 보니 힘이 납니다.
> 민정이는 22일이 되면 31개월이 됩니다.
> 낱글자를 계속 거부하더군요.
> 그래서 통문자 다시 하게되고 가르치는 저도 하기 싫고,단문장도 시도해 보았는데
> 읽는다기 보다는 외워서 읽고 있어요.
> 특히 책 제목은 잘 읽어요. 남들이 보면 혼자서 책 읽는줄 알 정도.
> (코끼리를 보면 코가 있네, 신발을 보면 발이 있네 정도.)
> 통문자를 잘 받아 들어서 책을 빨리 읽게 될줄 알았는데......
> 힘이 들더군요.
> 열심히 노력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