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울아기는 이제 만25개월된 아들이구, 한글 공부한지 이제 한달 반쯤
> 됐는데요. 통문자로 오늘로써 25개정도 해서 벽에 계속 붙여두고 있거든요.
> 제가 만든 글자카드랑 작은 그림이랑 부직포판에 붙여두고 틈틈이 복습놀이랑
> 지난주부턴 여덟단어씩 플래쉬 카드도 하거든요. 물론 벽에 붙여둔거 떼서
> 복습겸 해서요..
> 근데, 복습놀이로 시장놀이랑 동물원놀이등을 해보면 글자만 보고 어느정도 (대충
> 70%?)는 인지하고 있는데, 이게 글자를 아는게 결코 아니잖아요.
> 그래서 궁금한건 같은 단어라도 글자크기랑 색깔을 바꿔줘야 하는지 궁금해요.
> 지금은 글씨를 아주 크게 붙여놨거든요.
> 그리고 낱글자는 언제쯤 들어가는지 궁금해요.
> 현명하신 맘들 ~~ 조언 많이 부탁해요
>


그렇게 옆에서 엄마가 열심히 안 하셔도 아이가 때가 되면 다 읽고 씁니다. 5-6세 되어서 이건 뭐라고 읽어? 라고 할 때가 아이에게 한글 가르치는 적기라고 생각됩니다. 25개월은 12번 생각해도 너무 빠릅니다. 효율적이지도 못하구요. 차라리 그 정성으로 다른 것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