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은 지금 다섯살인데 우선 제가 집에서 통문자를 가르쳤답니다...
통문자를 거의 100개가 넘어갈때 한계가 오더군요...통문자가 몇개 정해진것도 아니고 그 수많은
통문자를 언제 다해야 하나 그래서 학습지를 시키나 싶어 읽기나라를 했답니다...
첨엔 울 딸이 거의 알고 있는 통문자 위주의 수업이더군요...
모르는 통문자도 집에서 한 덕분인지 금방 알구요...엄마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인지
일주일에 한번 35000인가 38000인가 그 돈을 주며 아는 글자 시킨다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선생님 애기론 아는 글자를 하니 자신감 있어 더 잘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제 생각은 다르더라구요
읽기나라 교재 십만원이 조금 넘게 샀는데 선생님이 수업하는건 그 교재만 가지고 하더라구요
즉 부교재가 거의 없다고 해도 가언이 아니네요 첨엔 읽기나라 교재 참 싸네 했는데 부교재 없이 그것만 가지고 한달 교육비 줄려고 하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가감히 그만 두었네요...
구입한 교재가지고 집에서 엄마가 해도 충분할것 같더라구요...
지금 제 생각엔 한글나라는 모르겠구요 읽기나라보다는 그런 학습지도 많더라구요 교재따로 사지않고 매달 교육비만으로 한글 가르치는거요...
그게 차라리 저럼한것 같던데...
제 갠적인 생각이구요
아이가 전혀 글을 모른다면 우선 통문자 위주로 하루에 몇단어 씩이라도 집에서 꾸준히 가르쳐 주세요
어느순간부터 눈에 띄게 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