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수준 26주는 꼬마로만 수업을 하구요.
2수준 26주는 꼬마반, 어린이반 그렇대요.
3수준은 당연히 어린이로만 수업을 하겠죠.

2. 부교재는 매주 가져오신답니다.
물어보니 앞으로도 계속 그렇대요.
1주분씩 지퍼백같은 봉투에 딱 담겨서 나오더군요.
부모를 위한 알림장이 포함되서요.
저는 부교재가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아주 특이한건 아니지만...
수업내용에 맞게 준비되어 있으니까 다시 놀아줄때도 편하구요.
예를들어 1수준 1주차의 경우엔 분류놀이였는데,
카드 4장을 세워놓고(카드꽂이도 따라오더군요) 삑삑이공으로 맞춰
쓰러뜨리는 거였어요. 그중 하나가 다른종류였거든요.
그렇게 앞뒤로 인쇄된 카드가 12장이었나?
아이는 참 좋아했어요...
가까이 사시면 보여드림 좋겠네요.

3. 1수준 수업표를 보니 교구는 26주중 2번정도 있었어요.
2수준 수업표를 보니 역시 2번정도밖에 없네요.
전 요즘 교구를 꺼내서 아이랑 그냥 놀아요.
저희집에 프뢰벨 교구가 많은데 그거랑 비교하면 사실 질이 좀 떨어져요.
근데 단순해서 어찌보면 편리하긴해요.

4. 꼬마의 경우엔 엄마가 하기 그리 벅차진 않을꺼예요.
엄마도 엄마 나름이겠지만...???
전 작은애도 있어 규칙적으로 해줄 자신도 없고,
또 수업마다 가져온다는 부교재가 끌리기도 해서...
울아이가 공부냄새나는건 좀 싫어하거든요.

5. 수업을 받지않을거면 교구는 사실 꼭 필요할거 같지않아요.
엄마가 신경써서 다른것으로 대체하면 될듯...
책에는 이렇게 해보세요, 이렇게 물어보세요..등등 도움말이 많거든요.
그대신 엄마가 부지런하면 좋겠죠.
근데 교구박스에 포함되어있던 부모길잡이책은 참 좋아요.

아이가 몇개월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