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기는 49개월 ...5세입니다.
엄마가 직접 해주었으나 부교재가 넘 좋다는 말에 수업을 받게 되었지요.

수업은 1,2,3수준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각 6개월 과정이구요.
처음에 1수준으로 해보니... 자전거 사이에 오토바이 그림이 있는데, 그걸 자그마한 공으로 치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비슷한 그림 중 다른 하나를 변별해 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꼬마수학을 공부하더군요. 만 3세 과정이라고 하던거 같았어요. 길고 짧은거. 많고 적은거, 두가지 패턴, 간단한 덧셈뺄셈 등등의 과정이 있더군요.

2수준은 처음에 쇠, 나무, 고무의 성질을 실험하는 건데... 아이가 혼자서 물 떠다 놓고 복습할 정도로 무지 좋아하더군요. 실험과 놀이 위주라서 효과가 좋을 거 같아요. 아직 2번 밖에 수업을 받아보질 못해서 단언할 순 없지만요.

만 3세는 되어야 무리가 없을 거 같지만 아이마다 차이가 있으니 엄마가 아이의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할거예요. 한 달정도 해보고 생각하는것도 좋을 듯 싶네요. 참... 수업받기 전에 책을 수 십번 읽어주어 책의 내용이 먼저 아이에게 친근하게 인지되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같이 산 교구의 활용이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던데요. 매트릭스 놀이나 도형의 패턴 타일등... 교구를 이용하여 수학적인 개념을 심어주는 것들이 일년 정도의 커리큘럼으로 연령에 맞게 한다면 좋으련만... 부교재라는 것이 선생님 수업 교재 인거 같더군요. ^^;



appletree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애기는 22개월된 남자애기예요.
> 20개월때 웅진꼬마수학동화를 구입하고 수업을 할려고 했는데
> 방문교사가 와서 애기를 보곤 지금 수업을 하면 받아들이는데
> 무리일거라하여 방문교사의 권유로 곰돌이를 6개월간 하고
> 두돌이 지나서 꼬마수학동화 수업을 받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방문교사말이 두돌이 지나도 수학동화 수업은 무리일거라고 하네요.
> 상담교사는 수학동화가 쉬워서 두돌전에도 수업가능하다하여
> 책을구입했는데 방문교사의 말은 다릅니다.
> 꼬마수학동화는 보통 몇개월부터 어느정도의 표현력과 인지가 되어야 수업이 가능한가요?
> 꼭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