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 수목원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지요~ 

아들군 델꼬 둘만의 나들이인지라 똑딱이로 만족을 해야했어요..

요즘 아들군이 잠시 잠깐 사이에 시야를 벗어나는 일이 가끔 있어서..ㅠ

DSLR  가지고 가면 정신없을 듯 하여 똑딱이를 들고 갔는데~

똑딱이 상태가 영 별로였네요..ㅠ

저 다리가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계룡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커다란 다리였다지요.

지나면서 차 안에서 찍어서 흔들렸네요.

지나가는 차 안에서 보는 벚꽃은 이미 활짝~ 만개하여 기대에 설래이게 했는데 말이지요.

 

계룡산의 벚꽃은 아직이더라구요.. ㅜㅜ

이제 막 꽃망울의 단계였던지라 많이 아쉽긴 했지만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리고기로 점심을 먹구요~

아래에서 올려다 본 산의 모습...^^

날씨가 좋아서 잘 보이더라구요..^^

벚꽃도 핀 곳은 이 정도로 피어 있긴 했어요.

아직 흐드러지게 피어있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피는 중이었습니다.

다 피면 정말 이쁠텐데 하는 아쉬움..^^;;

 

벚꽃은 아직이었지만 산수유, 목련, 진달래에, 

계단 틈바구니에 피어난 제비꽃이랑..봄꽃들의 향연..^^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 보기로 하고 위로 위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볕이 좋은 곳은 이렇게 핀 곳도 있었구요.

 

 

열심히 등산 중...^^

 

개별꽃^^

현호색^^

 

 

파랑색의 현호색..

남산 제비꽃..^^

 

 

양지꽃..^^

 

맑는 계곡 물..^^

물고기 보이시나요? 물이 어찌나 맑던지요^^

속이 다 들여다 보이는 계곡 물..^^

산을 오르는 내내 볼 수 있는 계곡 물..^^

지팡이 하나 쥐고 열심히 산을 오르고 또 내려 오는 길...

시간이 별로 없어서 더 올라가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내려오다 만난 '산괴불주머니'...^^

 

 

 

 

 

아마도 더 올라가면 더 다양한 야생화를 만났을까요?
암튼...벚꽃대신 야생화를 보고 왔으니 만족하렵니다..^^;;

 

전통 기념품 구경 중..ㅎㅎㅎ

 

 

벚꽃은 이후에 가시는 분들의 사진으로나마 봐야겠어요..아쉽긴 하지만요..^^;;

가족끼리 갔으면 DSLR 들고 갔을텐데...똑딱이 디카가 상태가 안 좋아서 사진이 별루네요.

게다가 촛점도 안 맞고 흔들리기까지..ㅠㅠ

그래도 멋진 풍경 많이 보고 와서 눈이 즐겁네요..^^

사람들은 억수로 많지만..ㅎㅎ 그래도 경치는 좋더라구요..^^

 

 

아주 커다랗고 오래된 벚나무들이 많아서 벚꽃나들이 운치 있을 것 같아요.

벚꽃 축제~ 4월22일까지 축제 한다고 하니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