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저방다니다가 드디어 가깝게 사시는 분을 만났군요.
반가버요
저는 창원이에요
저도 미술관이랑 관람회장이랑 전시회장이랑
은솔이를 데리고 자주다닌답니다.근데....
트인맘님의 자녀처럼 되기를 바라며..희망은 절대 잃지 않느답니다.
급기야는 서울의 현대국립미술관도 다녀왔지요.
언젠가 말문이 트이면서 엄마를 기절시킬때의 각오를 단단히하면서..
대우백화점갤러리는 꼭1주일에 한번씩은 가구요. 대동백화점은 수시로 드나듭니다. 집이 바로 옆이거든요.
가는곳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하면서 한시도 방심할수가없어서요
지금 27개월하고+20일이 다되어가는데..걱정걱정









트인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아이는 23개월을 이제채워가고 있습니다.
> 사는곳이 마산이라 미술관이 도시 크기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늘 새로운 전시소식이 있으면 조금은 부지런을 떨기도 했습니다.
> 며칠전 집주위에 있는 문신미술관을 찾았는데 무어라 설명할 수 없어 그냥 친구에게 얘기하듯 작품에 대해 중얼거리고 있는데 내 딸은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래 지겨웠니? 생각하고 딸아이의 발자취를 따라 이리저리 작품을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애기아빠는 늘 미술관을 따라가면서도 "우리 딸이 뭘 알까?"
>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 뭐 아는것이 중요하겠습니까?
>
> 오늘 아침 백화점 전단지에 정말 아주조금한 크기의 문신작품이 하나 인쇄되어 있었습니다.그냥 보면 쉽게 지나칠정도의 크기였는데..
> 딸 아이가 말하더군요
> "엄마? 아빠같이 여기 갔다. 그치?"
> 우리 신랑은 이제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