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글이 너무 많은 책보다는 그림을 크게 해서 그 안에서 아이들이 다양하게

생각하게 하고 머리를 사용하게 해서 두뇌자극을 주는 책들이 나오고 있는거 같아요.

부즈펌에서도 머리쓰는 그림책이란 제목으로 해적의 보물찾기란 책이 나왔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10살, 5살인데 이런 책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책의 권장연령대는

6세~9세로 추천을 하고 있어요.

두 아이들 머리 맞대고 책을 보자마자 꼭 붙처 앉아서는 책을 보면서 찾고 이야기하고

읽느라고 머리와 손과 눈이 아주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이들 표정보면 보통 난이도가 있는 문제인가 싶어요.

그림찾기란 주제의 형식이지만 단순하게 찾는것이 아니라 책안에 줄거리가 있어서

줄거리 안에서 다양하게 찾아가는 방식이라서 더 흥미롭고 생각도 해야 해서

진지해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단순하게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제목대로 머리를 쓰게 하는...

함께 그림을 보면서 미로찾기를 하고 있는데  괴물이 있는 호수로 미로 찾기 방식의 꼬물꼬물한 길을

따라서 손가락으로 먼저 함께 가보고 있어요 동생이 미로찾기가 막히면 언니가 도와주고 주인공 마루와

아라가 되어서 정말 삼촌을 찾아 가는 기분이 들기도 할거 같아요.

그냥 미로찾기안에 줄거리도 있어서 이야기가 쭉 이어지니 책한권을 계속 읽어가는 기분이 들고요.

이 책의 사건의 전개가 되는 첫 부분 주인공과 주인공에 얽힌 사건에 대해서 만화처럼 사건별로

그림과 줄거리가 적혀져 있어서 한칸 한칸 다 살펴보게도 합니다.

이젠 마루와 아라가 삼촌을 찾으러 가야 하는데 첫번째 미션은 숨은 그림 찾기로 6가지의

보물을 찾아야 다음 삼촌이 있는 미션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잠자기 전에 보면서 손가락으로 찾았다 하면서 재미있게 찾았어요.

사진속에 옆얼굴이 숨어 있는데 한번 찾아보세요!

어디 있을까요?

잘 보셔야 보입니다.

이번엔 다른 그림 찾기의 그림인데요 이런 문제가 더 헷갈리죠

항구에 도착을 해서 보물을 찾기 전에 이곳에서 할일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일일지도 생각해보고 어디가 다른지도 찾아봐야 하고 참 바빠요.

잠자기 전에 책을 보고 있어서 이제 그만 양치질을 하고 자라고 했는데도 큰아이는

누워서도 욕실 가까이 와서는 서서까지 보면서 "참, 어렵네!" 하면서 한숨을 쉬는걸 보고선

뭐가 그렇게 어렵다는것일까 하면서 보니 가장 마지막 미션 전단계인 괴물 뱃속 빠져나오기

출발점과 도착점이 가까운데 가는 과정이 무지 험난하고 꼬불거립니다.

꼬불꼬불 잘 찾아간다고 했는데 또 막혀있고 이래서 손에서 책을 못 놓고

뚫어져라 보고 또 보고 했는가 봐요.

무사히 괴물의 뱃속을 통과 하면 이렇게 똥이 기다리고 있어요.

똥이 아이들에게 주는 즐거움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하는 소재죠.

어려움과 재미, 집중력, 관찰력 등 많은 감각을 기르게 하는 머리쓰는 그림책으로

아이들 두뇌가 저절로 자극되고 활발해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