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는 늘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책과 함께 찍어달라고 주문을 해요.

" 엄마 이 책 같이 찍어줘!" 하고 말이죠.

뒷배경이 너무 지저분해서 은색의 냉장고 앞에 서게 했어요.

웃음은 얼른 뜯어달란 말을 하고 있는것이죠.

또 주문을 합니다. 이번엔 들고 있을테니 책만 찍어달라는 ....

웃지 않아요 책만 찍는 줄 알고 팔이 아프니 진지해졌거든요 ^^

엄마는 같이 찍었단다 ^^

애플비에서 나온 그림책과 장난감 만들기와 게다가 놀 수 있는 배경판까지....

만들기왕 기차는 초대박 구성입니다.

뒷면엔 구성품이 소개되어 있어요.

기차타고 칙칙 폭폭 책과 만들기 기차 세트와 배경만들기 이렇게요.

작은아이가 얼른 만들어 보고 싶어해서 우선 이렇게 구성품만 찍고 바로 만들기를 시작을 했어요.

기차놀이 배경판 만들기 방법이 나와 있어요.

연결되는 부분에 투명 테이프를 덧붙이면더욱 단단하게 완성이 되고,

선을 따라 안으로 접을때 선 부분에 자를 대고 송곳이나

칼등으로 그어 홈을 내면 더 깔끔하고,

 같은 번호끼리 만나 풀칠을 하라고요.

그런데 배경판은 그냥 종이로 되어서 두껍진 않거든요.

이렇게 풀칠하는 면에 번호가 적어 있어서 같은 번호와 연결해 붙이면 됩니다.

작은아이가 다 떼어내서 거실을 한가득하게 벌려놓고는 잠이 들어서

큰아이가 마무리를 다 하느라 애를 써서 만든 기차입니다.

배경판은 제가 도와주고 기차와 역과 나머지 만들기는 모두 큰아이가 했어요.

작은것들은 작은 아이가 만들어 두고 잠이 들었었어요.

잠자고 일어나니 장난감 기차가 다 완성이 되어서 떡하니 요술방망이를 휘두른것처럼

다 지어 있어서 언니혼자 다 만들었다고 두털대면 어쩌나 걱정을 하면서 큰아이가 만들었는데

좋아하더라구요. 떼어내면서 작은거 만들다 보니 어려운지 해달라고 했었거든요.

배경판이 있어서 이 구성품들이 낱개로 돌아다니지 않고 안에 담을 수 있어서

놀이를 할때 모두 빠지지 않고 함께 놀 수 있게 되어서 더욱 활용도가 좋아요.

직접 끼우고 조립하면서 소근육발달도 되고 안에 작은 동물 인형도 들어있어서

책도 읽고 역할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난감 책이에요.

애플비는 유아용의 책은 정말 아이들이 참 좋아하게 만들어주시는거 같아요.

이 시리즈가 여러책이 있어서 다른책들도 함께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