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에게 플래쉬로 보여주는 것은,
아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에 ) 그 영상을 머릿속에 집어넣어 주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그 방법이 그다지 맘에 드는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선생님이 가고 나시면
저는 한장씩 넘겨가며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듯이 해 주었었어요.
( 작은 카드 말고, 큰 카드들도 펀치로 구멍을 뚫어 고리로 엮어서 책 처럼 묶었거든요..)
지금 우리 작은 녀석이 26개월 인데요,
오늘도 책을 보다가 심벌즈가 나오길래..
아기나라 카드중 심벌즈를 꺼내 보여주면서, 다른 악기들의 이름들도 알려주었었어요.
그래서 제 생각인데요,
정해진 주 수업내용이 정해져 있지만,
엄마가 아이에게 보여주실 때는 그 주수대로 따라가되,
아기가 한창 관심을 보이는 것이 나올때 그것과 연관된 책이나 카드를 보여주는것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우리 아가들도 더 호기심에 반짝반짝한 눈으로 보고 이해가 깊어지겠지요?
그리구..
또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건,
엄마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아기도 즐거운 맘으로 받아들인다는 거지요..
아가들은 "믿는만큼 자란다"니까...
이쁜 아가를 믿어보자구요..
( 참, 선생님이 플래쉬로 보여주실땐 카드를 빨리 넘기면서 사물 이름이랑 같이 말씀해 주시거든요..
수업 하는걸 한 번이라도 실제 보면 정말 별것 아닌데요....^^
동훈맘님 계신곳이 어디신지..? 여긴 광주인데요, 광주면 어디든 저 달려갑니다~
수업하는 방법은 정말 별거 없어요.. 우리 아이에 맞게 해 주세요.. 꿋꿋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