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는 극장이라고 하는게 없어요.

하나 있기는 한데 ㅠㅠ

정말로 70년대 극장이고 1관 있는데 영화도 거의 상영이라는걸 하지 않아요.

예전에 한번 갔다가 깜짝 놀랐거든요.

거의 다 쓰러져가는.. 아마 곧 사라지지 싶어요.

오늘 두 남자는 새미의 어드벤쳐 영화를 보게 할거에요.

저는 밀크때문에 영화를 볼수가 없다보니 그 시간에 백화점에서 시간 보내야죠.

백화점 10층에 영화관이 있다보니.

재혀기가 잘 볼지 의문이긴 해요.

워낙 뭔가를 오래 관람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전철타고 이따 나가야죠.

나가서 백화점 쇼핑도 하고..

(재혀기가 없으니 백화점 쇼핑을 할수 있으려나 ㅎㅎㅎ. 근데 밀크가 걸리네요)

백화점은 시원하고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으니 조금 편하게 보낼수 있을거 같아요.

두 남자 영화보는데 2시간이면 되니 2시간정도는 딸이랑 쇼핑을 즐겨도 되고.

얼마만에 영화를 보러가는건지.

예전에 살던곳은 극장에 베이비룸이 있어서 재혀기 데리고 영화도 자주 보러 다녔는데..

비소식 있더니 비는 오지도 않고.

축구 보느라고 몸이 피곤하긴 한데.. 신랑은 축구보고나서 다른거까지 본거 같은데.

영화보면서 자는건 아닌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