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책을 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리고 있는데요.

요즘 왜 이리 재미난 책들이 많은 거죠? ㅎㅎㅎ 

돌이가 이번엔 두들스 카드북을 만났는데 새로운 형식의 책이라 신기해하더니

결국은 또 열공에 빠졌습니다.  ^^

보드마카펜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

  코코몽2 두들스 카드북 이예요.

알록달록 모두 100페이지의 카드가 들어 있어서 두툼해요.

점선을 따라 뜯어내면 카드로 변신!

좀 더 휴대가 간편하고 활용도 간편해지도록 도와주는 기능이예요.

동그란 구멍은 카드를 만들었을 때 고리를 꽂아 쓸 수 있도록 생각해 낸 아이디어인데 근사하죠?

외출할 때 필요한 만큼만 고리에 꽂아서 가지고 나가도 되고

아이의 흥미도에 따라 분류해 놓을 수도 있고 쓰임이 기대가 됩니다.

아직 어리지만 학구열에 불타있는 우리 돌이에겐 아주 반가운 책이예요.

재빠르게 책을 들고 책상으로 고고씽~~!

워크북의 기본이 되는 선긋기 먼저 시작!

이제 선긋기 정도는 쉽게 하네요.

그동안 워크북을 열심히 해 본 경력자라구요. ㅎㅎㅎ

같은 신발을 찾아 선을 그어 보는건데

하다보니 너무 정신이 없어요.

그럴땐 보드용 지우개를 이용해서 싹싹 지우고 다시 하면 된답니다.

지우개가 없으면 티슈로 간단하게 싹~~~!

깨끗이 잘 닦이니 여러번 쓰고 지워도 문제 없어요.

이 책에서 돌이가 제일 재미있어 한 부분은 숫자 연결하기예요.

숫자를 차례대로 따라가며 선을 그으면 모양이 완성되는 원리를 깨달았지요.

그래서 이 페이지는 몇 번을 해보고 지우고를 반복했답니다.

너무 재미있다는 숫자잇기~

숫자를 좋아하는 돌이에게 딱 걸려들었어요 ^^

자동차 바퀴 그려주는 놀이도 너무 즐거워요.

아직 들쑥날쑥하지만 열심히 집중해서 동그라미 그리기를 해 보았어요.

자동차 바퀴가 동글동글 동그랗다는 것도 알고 ~~!

 
달팽이 집을 지어주자! 라는 말에 소용돌이만 열심히 그려댑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지은 달팽이집이 최고라고~ ㅎㅎㅎ

엉망으로 보이지만, 돌이와 제게는 너무 멋진 그림이예요.

어려울 것 같아서 패스하자고 해도 자기는 꼭 하겠다고 하면서 도전해 본 미로 찾기 놀이

과연 성공했을까요? ㅋㅋㅋㅋ

좋아하는 사탕이 너무 많아요.

사탕이 보이니 돌이는 눈이 반짝반짝, 엄마는 이걸 어쩌나!

다행히 사탕을 달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ㅎㅎㅎ

숫자 연결하기의 신세계에 빠져드신 우리 돌이

완전 좋아해요.

1다음에 2, 2다음에 3 .... 열심히 열심히 비뚤빼뚤 선을 그어봅니다.

아직은 많이 엉성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곧 쉽게 뚝딱 해낼 날이 올거라 믿어요.

그외에도 많은 내용의 워크지가 제공되어 있어요.

다양한 그림그리기, 수학개념이 필요한 수세기와 패턴, 그림완성하기,

탱그램, 편지쓰기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활동이 가득가득입니다.

두들스 카드북은 새로운 형식의 워크북이지만 금방 정을 들일 수 있는 책이예요.

아이가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하기 좋고

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하고 많은 문제들을 통해서

창의력과 상상력은 물론 지적인 능력까지 팍팍 키워줄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 아이처럼 작지만 알차고 즐겁고 신나는 책

코코몽2 두들스 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