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3단계 신청을 하시는군요. 2단계를 3월26일에 발송했으니 4개월만에 다시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법을 물으셨는데 미리 좋은 방법을 준비한게 있어서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저도 우리 명현이가 한자공부에 싫증을 내어서 어떻게하면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여러가지로 연구한 끝에 칼라한자한글 카드를 개발했습니다.
우리 명현이는 한글을 한글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자를 먼저 가르쳤으므로 나중에 학원에 가서 한글 단어를 배우는데 영 진도가 나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한글을 음가(ㄱ:그, ㄴ:느)로 가르치려고 하는데 그 방법은 쉽게 배우기는 하는데 나중에 부작용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집에서 한글 단어를 가르치는데도 영 시원치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한자를 이용하여 한글 단어를 가르치니 한자 복습도 되고 한글단어도 쉽게 기억을 하더군요. 또한 아직 배우지 않은 한자를 가르치는 데도 재미있게 배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칼라를 인지하여 배울 수 있는 칼라한글, 한자 함께 배우는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맨첫화면 상단 붉은 글씨로 쓰여진 제목에 파일을 올려놓았으니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틀림없이 효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작하는 비용관계로 보내드리지는 못합니다. 각자 출력해서 만들어 쓰시기 바랍니다.




이명옥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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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번호 : 176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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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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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데 참 오래 걸렸네요.
> 뭐 재미있게 공부하는 법 있나요?
> 몰라도 넘어가는게 좋은지도 모르겠네요.
> 암튼 덕분에 아이들 세상에 한자가 참 많이 활용된다는 걸 배운답니다.
> 단어 물어볼때 설명해 주기도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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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들어 6살 큰애가 "엄마 부모참여수업이라고 써있는데 부모가 뭐야?"
>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버지 부, 어머니 모, 너 이거 배웠지? 그래서 부모는 엄마, 아빠를 말하는거야." 했더니 이해도 빠르고 요즘은 자기 이름을 한자로 풀이해 줬더니 신기해 하며 할머니,할아버지께 자랑도 하더라구요. 한자 가르친 보람을 느낌니다.
> 사설이 길었죠?
> 감사드리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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