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이들이 좋아하는 tv 프로중 하나인 1박 2일에서 우리나라 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알려주더라구요.

우리나라 문화 유산들 보면서 어린이집에서 배웠다며 자신이 아는 세계문화 유산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여러 나라에 세계문화유산이 많은데, 기억나는게 몇개뿐인지...

그래서 역지사지 세계의 문화 유산 책을 보여주었어요.

사진이 깔끔하고 선명하게 담겨있는 역지사지 세계문화유산,

이책을 보고 있으면 정말 꼭 그곳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 아이도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 바로 역지사지 책이네요.

우리 조상들이 남겨준 세계문화 유산은 세계 곳곳에 있어요.

모두 문명의 흔적들이며, 신비롭고 그것을 만든 기술은 정교하기까지 하답니다.

일본에 있는 법륭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에요.
법륭사는 일본의 나라 현이라는 곳에 있는데, 이곳에는 역사 유적이 많아요.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기 때문이래요.

옛날 인도는 무골 제국이 있었어요. 무굴 제국의 황제 사자한은 아내인 아르주만드
바누 베감을 무척 사랑했지요. 1612년 사자한 황제와 결혼한 아르주만드 바누 베감은
1631년에 아이를 낳다가 그만 죽고 말았어요.
아내의 죽음을 슬퍼한 사자한 황제는 아내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를 만들기로 결심했는데,
그것이 바로 타지마할 이랍니다.

독일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고딕양식의 성당이 있어요.
바로 퀼른 대성당이에요. 퀼른에 있어서 흔히 퀼른 대성당이라고 하지만,
정식 이름은 성 베드로와 마리아 대성당 이랍니다.

프랑스의 북서쪽 노르망디 해안은 바닷물이 찰 때마다 기적 같은 장면을 보여 줘요.
쿠스통 강 어귀에 있는 바위섬 주위가 물에 잠기면 마치 그 위에 세워진 수도원만 바다
위에 떠 있는 성처처럼 보이는데, 이 수도원이 바로 몽생미셀이랍니다.

이밖에도 신비한 세계문화유산들이 이책에는 많이 담겨있답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있는가 하면,

아주 오래전의 기술로 만들어진 여러 건축물들을 보면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

다른나라에 대해 축구나, 그나라의 날씨만 알았던 저희 아이

이책을 통해 그나라에 오래된 건축물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답니다.

3월 말에 부천에 있는 아인스 월드로 소풍을 가는데,

그전에 이책을 보여주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