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집에 책이 없다면 특히 이렇게 총체적인것을 다룬 백과사전류가 없다면 장만한다고해서 후회 하진 않을 것 가타요.
오늘 책을 배송받았는데..전요 교보에서 그림도 못보고 주문해서 은근히걱정했지만, 추천하신 맘의글이 상당히 신뢰가 가서 믿고 기둘렸었거든요..정작 책이 오니 너무 고맙더라구요..우리집에 이런 책은 없을 뿐더러 저도 공부할 수 있는책이니까 아이가 물어도 같이 찾아보면서 대답해줄 수 있는 꺼리가 생긴거니까요..그래서 사방에 전화하고
제 칭구에게 전화해서 한번 보라구요..그 칭구 직장이 교보빌딩이라서
그러더니 칭구 왈...글간의 간격이 너무 짧아서 아이 혼자 보기는
어렵겠다구요 잘 집중이 안된다 하더라구요..칭구의 안목을 상당히 존중하지만 조금은 아쉬웠어요..
이책은 전집이라서 전체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학습계획이 되어 있는 것이어서 단편만 보고 판단하기는 속단이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교보에는 시범으로 세개의 책을 볼 수있는데. 일단 편집이 요즘 나오는책이랑 다르다고 그러더라구요..10년이라는 세월의 간격을 느끼게 한다나요. 아주 썩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고 집에 책이 많으니깐 부담스럽다고 느낀답니다(칭구생각). 전요 이책으로 다시 공부할것을 생각하니 너무 흥분됩니다. 어른한테는 편집의기술이 그리 중요치 않자나요. 단지 내가 잘알면 아이랑 걸어나가는 길이 쉬을꺼니깐요.
전요 한번도 백과사전을 끝까지 본것이 없어서 이런 백과사전에는 감동받았어요. 왜냐 끝까지 읽을 수 있으니까요.
한글 번역본이 익숙해지면 영어본도 관심을 갖고 싶어요 아마도 그건
새롭게 편집되거나 새로운 판이 추가 될 수도 있으니 미국 월드북의작품이니까 한번 원판을 보게되면 생각해볼거예요.. 기냥 미국적 시각에서의 백과사전이 어떻게 쓰여졌나 하고 경험도해보고 싶어요..
요즘 백과사전은 주로 시디를 이용하니까 그것도 고려해보세요..
그러나 어린아기들이 그림책을 보듯이 이면 저면을 다 다룬 책을 갖고있으면 전체적인 사고를 하는데 돔이 될것 같습니다.
하나의 부분을 세빌하게 다룬것 보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해되고 어떤 구성을 하고 있나 하고 이해하는데 포커스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