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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학년인 우리딸보다 더 많이 하고 있네요 글구 실력도 더 나은 편이구요. 인생은 마라톤인데 초반에 엄마 욕심으로 죽기 살기로 다같이 시키고들 있으니 정말 걱정입니다...저도 그런 문제 엄마 중에 하나이구요. 안시키자니 불안해 미치겠구 시키자니 애가 힘들어하거나 흥미를 잃을까 걱정이구...참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옛날 우리 공부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내가 좋아하던 과목은 누가 뭐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잘했던거 기억해 보면 대답은 거기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글 올리며 저도 제 마음을 다시 한번 다스려 보구요 제가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두서없이 몇자 올립니다
은이 엄마님의 글입니다. > <DIV>저의 딸아이는 7살(01년1월생) 현재 병설유치원에 다니구요. 유치원에서는 원장님이 병설유치원프로그램과 병행해서 천재교육에서 하는 방과후 영어,과학실험,국어논술을 합니다. 요즈음 추세대로 병설도 바뀌어야 된다시면서... 그래서 맘에 듭니다. 학교랑 똑같이 급식도 하고, 우유도 먹고. 마치는 시간은 영어 하는날은 2시30분 다른날은 1시30분에 마칩니다. 점심은 3교시에 초등학교 1학년이랑 먹구요.급식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급식당번은 없고 청소는 금요일마다 2명씩 번호순서대로 하구요. 마음에 듭니다. 근데 학습을 어느정도 해야 되나요. 딸아이수준은 읽기 되고, 일기매일쓰고(소리나는 대로 쓰는편입니다.),매일 책 5권읽고,독서노트에 제목 적기(현재530번정도),아이템플에 일일공부 1장씩 하기 끝.수학은 두자리 더하기 빼기정(받아올림 받아내림 됨) 처음에는 많이 했죠. 잘따라왔죠.뿌듯했죠. 병설입학한후 일주일지난어느날 아이를 데리러 갔다가 선생님께서 아이가 배우는게 많은가봐요라는 질문에 "아니요. 다니던 미술학원도 끊고, 피아노는 여름방학때부터 시킬려고 하고 그냥 집에서 저랑 공부 조금하는데요. 왜요 선생님" 선생님 말씀으로는 지가 공부를 넘 많이 한다고 느끼는것 같다고 했읍니다. 그리고 미술시간에 종이찢기를 하는데 안찢어서 물었더니 이제는 지루하다고 했답니다. 찢기싫고 그냥 다르게 하고 싶다나요. 그때 생각했죠. 잘 따라오길래 좋아하는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그래서 모든 공부 중단. 근데 불안합니다. 그래도 쉬어야겠지요.</DIV><DIV>이 정도면 1년 놀아도 될까요?</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