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동화로 크레파스미술동화 들이고 미술관 갈 필요 없이 요즘은 저희집이 미술관 같아요...

크레파스미술동화면 펼치면 멋진작품들이 수두룩 하니

 명화들  집에서 편하게 감상하기 좋더라고요.

미술동화로 크레파스미술동화 들여서 저와 아이는 날로날로 교양이 높아지는거 같아요.

첨엔 창작동화,과학동화,수학동화에 밀려 미술좋아하는 아이 미술동화 들여줄 생각은 못하고

창작동화속 그림들만 마냥 보여줬었는데...확실히 미술동화 들이고 나서는 국내외 유명화가들

작품을 보여주니 그림그릴때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제눈에는 요새 저희 아이 그린 그림들이 피카소 저리 가라에요~ㅋㅋ

여러각도로 그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그림이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색감 쓰는게 확실히 밝고 알록달록한 색깔로 표현해놓고 상상력도 풍부해진거 같아요.

크레파스미술동화 속에 보면 국내외  유명 화가들의 작품도 물론 만나볼수 있지만...

옛부터 내려오는 누가 언제 그렸는지 모르는  민화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민화는 누가 언제 그렸는지는 모르지만...

그림솜씨는 여느 화가와 견주어봐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섬세하고 멋스럽게 그려진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이책은 "옛날 옛적에" 라는 책인데....

민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옛날사람들의 생활모습도 엿볼수 있고

모습이나 생각 느낌 들을 그림으로 그대로 전달 받을수 있어 재미있더라고요.

민화는 평범한 사람들의 건강,사랑,행복,부귀,출세,장수와 같은

소망을 주변의 동식물과 물건에 담아 그린 그림 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보고있자면 친근감도 들고

왠지 복이 들어올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자꾸만 보게 되네요. ㅋㅋ

이그림은 <송하맹호도> 조선민화박물관에 있는 작품인데..

옛날 사람들은 호랑이만 있으면 귀신이나 무서운 병도 겁 낼 것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래서 새해가 되면 호랑이 그림을 집집마다 붙였다고 하네요.

<벽사해치도>

해태가 있으면 나쁜 기운이 사라진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궁궐에 보면 해태로 만든 돌상들을 만들어 지키도록 했대요.

나비와 꽃은 기쁨과 화목을 뜻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품고 방마다 나비와 꽃그림을 붙였어요.

이그림은 사극등에 보면 임금님 뒤에 많이 나오는 그림인데..넘실넘실 파도위로

금강산,묘향산,지리산,백두산,삼각산! 다섯 산이 에워싼 바로그곳~~

하늘아래 최고의 자리는 바로 임금님 자리!

그리고 이그림에는 다섯가지 색깔에 담긴 비밀이 있다고 해요. 

민화에 석류도도 많이 보이는데..석류 속에 있는 수많은 알갱이 들은

자식을 나타내서 자식을 낳고 싶은 사람들은 석류그림을 방에 걸어 놨다고 하네요.

<십장생도> 이그림도 정말 유명한 그림인데 민화라니 믿어지지 않네요.

십장생도는 오래 사는 열가지를 그린 그림이라

부모님이나 나이든 어른들에게 이그림을 선물했다고 해요.

이렇게 새롭게 뜻을 알고 그림을 보니 그림을 보는 시각도 틀려지고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몰랐을때는 그냥 넘겼던 그림들이

그속에 담긴 뜻과 사람들의 소망을 대변하는 그림 이라고 생각 하니 다시 보여지는거 같아요.

이렇게 크레파스미술동화 에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많아서

두고두고 오랫동안 보기에 충분한 책 같아요.

요즘 아이와 미술동화 보고 있자니 남들과 다른 미술분야도 동화로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 점점 상식이 풍부해지는거 같아요.

이런 미술상식들 머릿속에 가득 채워주면 언젠간 그 가치 충분히 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