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

보통 60권이 넘는 구성으로 굉장히 많은 양을 담고 있는데요-

많은 양을 적은 자본으로 만들다 보면

아무래도 퀄리티 차이가 나는 것 같긴해요;;;;;

단행본도 보면... 아... 정말... 대충 만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 있던데..

전집은 오죽하겠나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요즘 제가 보고 있는 이수 올리브톡 자연관찰은....

아.. 정말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고 할까요??????

한권.. 한권... 정성을 담아 만든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세이펜의 기능에 놀랐는데요-

그냥 지문만 읽고 마는 세이펜 지원 책이 있는데..

이건.. 지문에도 없는 추가 정보들은 물론,

그림과 사진을 클릭 했을때...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를 생각한..

다양한 사운드 효과와 대사들이 술술 흘러나와 감탄했었어요!!!!!!

요즘에는 사진에서 감동을 받고 있는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처럼 근사한 사진도 물론 있지만-

올리브톡 자연관찰이... 스토리텔링 자연관찰이다보니..

글과 사진,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거든요-

생뚱맞은 사진이나 그림이 나오면 아이들의 재미와 이해를 떨어뜨릴 수 있는데...

올리브톡 자연관찰은 스토리에 딱딱!! 맞는 사진과 그림이 나와 참 좋더라고요-

글과 사진/그림이 어우러져야 하다보니.. 직접 찍은 사진도 많은데요-

가로수 책도.. 서울 양재동과 일산 일대의 가로수를 1년 동안 관찰해

'그' 나무의 1년 살이를 보여주더라구요!

올리브톡 자연관찰이 워낙 매니아층이 많다보니..

입소문에 스토리텔링 자연관찰을 비슷하게 만들어낸 출판사들도 있는데..

너~~무 유아틱해서 나중에 바꿔줘야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올리브톡은 오리지널답게(?) 그런 것도 없이...

어른인 저도 충분히 재미나게 볼 수 있더라고요~ (감동도 느껴지고요~)

모든 구성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것 같은

올리브톡 자연관찰~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어-

매일같이 재미나게 읽어주니 정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