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다녀오던 아이가 차 안에서 골똘히 생각을 하더니
집에 가서 할 일이 있으니 빨리 가자고 합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을 휙 벗어던지고는 대뜸 감자와 당근, 포도알,이쑤시개를 찿습니다.
" 뭐 할건데? " - 엄마
"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재미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요.. 빨리 주세요" - 나영
그래서 준비해주고서 되물었더니 공룡을 만든답니다.
그래서 머리부분은 뭘로 할거냐고 했더니 고개만 갸우뚱...
" 달걀은 어떨까? " - 엄마
"달걀은 이쑤시개를 꽂을 수가 없잖아요.." - 나영
"삶으면 되지" - 엄마
그래서 탄생한 나영이표 공룡입니다..
즐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