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겹쳐 그리기'

오늘은 나의 손을 겹쳐그리고 손의 여러가지 표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아이들에게 그리는 방법을 일러주면서 같이 그린 그림입니다.

자신의 왼손을 4-5개 겹쳐 연필로 그려주고

겹치는 선을 지워 아랫부분부터 가장 윗부분까지

손의 모습을 여러가지 색이나 표정을 달리해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손이 작기때문에 다섯개를 겹쳐 그리게 했지요

손을 그리는 아이들

손을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을 본 뜨기 때문에

전혀 어려워 하지않고

겹친선을 하나씩 지워가는것도 머리를 써야 하기 때문에

고민하면서도 아주 재밌어 합니다.

엄마가 설명 하면서 그린 엄마의 손들

장갑을 낀 손, 메니큐어를 칠한 손, 내가 만약 흑인이라면 어떤 색의 손이였을까 등등

몇가지 다른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열심히 색칠중인 아이들

여자아이들이라 어찌나 꾸미는 것이 많은지

꾸미기 하면서 말도 무척 많이 합니다

색연필로 손을 표현하고 바탕색은 물감으로 표현

손을 깔끔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강한색을 칠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재연이 손들은 따듯한 색이 많았기 때문에 좀 차가운 색중에 고르게 했고

유진이 손들은 차가운 색, 중성색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따듯한 색중에

골라 보도록 했습니다.

재연이의 손들

표현이 아기자기, 재미있어요

유진이의 손들

참 장식품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