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比之於水(비지어수)하면,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17-08-24 10:30

조회수 587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131. 比之於水(비지어수)하면,

이것을 물에 비유하면,

【比】比- 총4획 견줄 비
 比(견줄 비): 사람 둘을 결합하여 나란하게 서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之】-총 4획 어조사 지 (어조사: 한문의 토. 문장을 이루기 위해 도와주는 글자)
 (삐침 별):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삐치어 그 방향으로 굽은 것을 가리키는 글자입니다.

【於】方- 총 8획 어조사 어
 方(모 방):농기구인 쟁기의 날 부분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水】水-총 4획 물 수
 水(물 수): 물줄기와 양쪽의 흘러가는 물의 모습을 본뜬 글자입니다.


*잠깐 한마디*(고사성어)
▶백문불여일견 (百:일백 백. 聞:들을 문. 不:아니 불. 如:같을 여. 一:한 일. 見:볼 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으로, 무엇이든지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

전한(前漢) 9대 황제인 선제(宣帝) 때, 서북 변방에 사는 티베트계 유목 민족인 강족(羌族)이 쳐들어왔다. 한나라 군사는 필사적으로 응전했으나 크게 패하고 말았다. 그래서 선제는 조충국(趙充國)을 불러 강족 토벌에 대해 물었다.
당시 조충국은 나이 70이 넘은 노장(老將)이었다. 그는 일찍이 7대 황제인 무제 때 흉노 토벌에 출전했다가 포위되자 불과 100여 명의 군사로써 혈전(血戰) 끝에 포위망을 뚫고 전군을 구출했다. 그 공으로 거기 장군(車騎將軍)에 임명된 그는 이때부터 오랑캐 토벌전의 선봉장이 되었던 것이다.
"강족을 토벌하는데 계책이 있으면 말해 보시오. 또 병력은 얼마나 필요하오?"
조충국은 이렇게 대답했다.
"폐하,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옵니다[百聞不如一見]. 무릇 군사(軍事)란 실지를 보지 않고는 헤아리기 어려운 법이오니 원컨대 신을 금성군으로 보내 주시 오소서. 계책은 현지를 살펴 본 다음에 아뢰겠나이다."
선제는 기꺼이 윤허했다. 현지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조충국은 기병(騎兵)보다 둔전병(屯田兵- 변경에 주둔, 토착시켜 평상시에는 농사도 짓게 하던 군사.)을 두는 것이 상책이라고 상주했다. 그 후 이 계책이 채택됨으로써 강족의 반란도 수그러졌다고 한다.

☞ 프린터 해서 복습하세요[프린트 하실분은 클릭해 주세요]




견줄
어조사
어조사
답글 목록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angel8467@gmail.com
  • Copyright (c) 2000-2025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