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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외고 특별전형 합격자 수기

글쓴이 별난맘

등록일 2008-04-10 10:29

조회수 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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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벌써 중학교 3년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오게 되었다.

지난 시간이 너무나 짧아 아쉬움조차 느껴볼 여유가 없었다.

많은 망설임과 고민 끝에 지난 나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나의 중학생활은 철없는 1학년 때 가장 여유 있고 즐거웠던 시절 이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친구들과의 추억 쌓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었으며 그 점이 매우 아쉽다.

입학 후 첫 수업이 생각난다.

초등학교와 달리 과목별 수업하는 방식이 난 처음부터 굉장히 흥미를 느꼈다.

유난히 호기심이 많다 보니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것이 선생님들을 힘들과 귀찮게 했던 것 같다. 친구들도 좀 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입학 후 첫 중간고사가 나에게 준 의미>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보게 되었다. 난 부모님의 기대 이상으로 전교 6등을 하게 되었다.

친구들 뿐 아니라 담임선생님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왜냐하면 입학 할 당시 반 편성 고사 성적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 게임을 너무 많이해서 PC방 아저씨랑 아주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그때 엄마에게 학원 보내 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엄마는 나에게 공부를 전혀 강요하지 않았으며 초등학교 때는 학원을 보내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 덕분에 나의 초등학교시절은 아주 즐거웠다.

그런데 내 경험상 중요한 건 중학교 입학 후 첫 시험이 중요한 것 같다.

공부에 별 취미가 없던 난, 첫 중간고사 이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고사는 전교 1등을 하였지만

수행평가를 챙기지 못해서 합쳐서 전교 1등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2학년이 되면서 수행 평가를 신경 쓴 결과 전교 1등으로 2학년을 마쳤으며

3학년 1학기 역시 전교 1등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내신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 그 반대이다.

 

<나의 경험상 특목고 가기 위한 지름길>

민사고를 비롯하여 외고는 내신은 별로 의미가 없다.

시험 볼 수 있는 자격만 된다면 시험 보는 당일 시험만 잘 보면 된다.

그 대신 민사고든 외고든 평상시 영어와 수학의 깊이 있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1때 난, 민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와는 거리가 먼 학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유는 영어 실력이 너무나 부족했으며 내 토플 실력으로는 그 당시 생각 할 수 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원친구들과 민사고 반에 소속되면서 자극을 받기 시작했다.

나보다 영어실력이 뛰어난 친구들 속에서 난 처음 토플공부 할 때 녹지원생들 중 거의 꼴지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열심히 한 결과 1년 후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3학년이 되면서 정말 힘든 시간이 시작 되었다.

민사수학경시 시험을 두 달 여 앞두고 난, 학교에서 장난치고 놀다가

불행히도 오른쪽 팔목이 골절 되는 사고를 당해서 시험 보는 당일까지 고생을 많이 하였다.

하지만 가장 당황스럽고 화가 난 일은 민사고 면접 본 날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 것이다.

국제계열인 경우 내가 선택한 종합학업능력이 영어로 면접을 본 것이다.

해외 경험이 전혀 없던 난, 순간적으로 너무 당황해서 면접을 망쳐버렸다.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서 끝나자 마자 곧 바로 집으로 와버렸다.

발표하던 날,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될 것 이라는 기대를 많이 하셨는데 결국, 난 기대에 보답하지 못 하였다.

그래서 나만이 갖고있던 부담감과 마음의 짐이 크게 나에게 다가왔다.

유학에 뜻이 있던 난 오로지, 유학반인 영어과만 고집하다가 또 한번 외고시험에서 실패를 맛보았다.

유학에 뜻이 있던 난, 영어과 외엔 의미가 없었기에 결국 서울권외고 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고

바로 유학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김수영원장선생님과 녹지원 실장님의 설득으로 부모님들이 한영외고에 지원하게 되었다.

 

결국 내가 가야할 학교는 한영외고 인데 먼 길을 돌아서 온 느낌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쉬움도 없고 미련도 없다.

지금은 내 인생에 있어서 시작에 불과하다.

내가 맛본 첫번째의 도전에서 실패했을 뿐, 앞으로 나에게 이보다 더한 시련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의 장점은 끝없는 도전정신과 최선을 다 했을 땐 결과에 결코 연연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이다.

내가 목표한 꿈이 있기에 돌아서 갈 수는 있지만 그 곳에 꼭 도달할 것이다.

처음 토플 공부를 시작할 때 많은 힘이 되어주신 홍진영선생님, 녹지원 팀장 장수복선생님, 특히 Andrew 선생님,

가장 힘든시기에 힘이 되어주신 강시현부원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선생님들, 특히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신

 녹지원 실장님과 김수영원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내가 공부했던 방법>

내신은 평상시 수업시간에 집중만 하면 예습,복습이 따로 필요 없다.

오로지 시험 앞두고 일주일에서 아무리 길게 잡아도 2주면 충분하고도 넘친다.

단 교과서를 중심으로 폭 넓고 깊이있게 할 것. 토플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꼭 성실히 할 것.

특히 방학을 이용하여 매일 하는 것이 성적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학은 선행이 어느 정도는 반드시 필요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제 학년의 심화된 공부이다.

내신공부도 영, 수 과목이 평상시에 심화가 되있지 못하면 어렵다고 본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학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공부 할 때 목표를 세워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나는 누구보다도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 공부 할 부분에 대해선 두려움은 없다.

단지, 궁금할 뿐이며 또 다른 도전에 새로운 각오를 할 뿐이다.

나의 글이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망설임과 고민 끝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적어도 지난 일에 대해서 미련을 갖거나 후회하는 과오는 범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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