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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자율선택제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넓어진 반면, 아직 학교 선발권에 관한 권한이 확정되지 않아 입시준비에 혼란스러운 경향이 있습니다. 수월성교육을 추구하는 교육 정책 경향을 볼 때 특목고, 자사고, 기술형 사립고 등 선택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다양하게 된 확대된 점은 환영하는 반면, 학부모나 학생 입장에서 단 한 곳의 학교밖에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시 대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즉 강남지역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특목고 입시 경향에 따라 토플이나 창의성향 문제에 집중 몰입교육을 하고 있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지원이 확대되는 학교만큼 입시방법도 다양화하고 있어, 어느 학교에 맞춰 대비해야 할 지 혼란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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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과 국영수 성적은 기본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정부의 정책방향이 공교육 정상화 방침이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신과 국영수 심화학습 방향이 향후 진로/진학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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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고 기본 선발 방침은 내신과 추첨이라 하지만, 실제로 보면 내신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면접은 기본적인 인성면접과 더불어 어떤 현상이나 내용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여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입니다. 학교 측에서 지속적으로 선발권을 요구하는 것은 명문고로 가기 위해 우수한 학생 유치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올해는 어렵더라도 내년, 후년에도 지속적으로 선발권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어머니들은 이에 맞춰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외고에서 보는 구술면접도 집필고사 형태의 문제를 내고, 이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는 편법이 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고, 자사고도 명문고로서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 3~4년 뒤에 집필고사를 보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초등학생, 중학생 입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국영수 심화학습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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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의 경우 아이비토플 점수 1백점, 텝스 8백 점 대로 진입할 정도입니다. 자사고 시험이 텝스 유형의 영어듣기 시험문제가 많은데 이는 서울대에서 텝스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수능점수가 높던지 아니면 아이비토플점수나 텝스 점수가 높아야 합니다. 또한 대학별로 아이비토플 또는 텝스를 반영하는 학교가 다르므로, 미리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 입시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수학은 경시대회는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경시대회형 문제를 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아이의 창의성, 학업능력 등 다양하게 평가된다고 할 때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은 이에 맞춰 입시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국어는 인증시험등급 3등급 이상을 따놓으면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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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고 입시에서 구술형 고사를 보겠다고 했는데, 여기서 큰 핵심은 수리의 창의성을 알아볼 수 있는 구술형 문제입니다. 교과지식이 아닌 수리의 창의성 문제라고 예상했을 때 교과지식보다는 수학적 사고력을 묻는 심층 문제가 출제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고 입시중에 두드러진 특징은 입학정원의 30%를 서류전형으로 뽑는데, 이는 곧 입학사정관제로 볼 수 있습니다. 경시대회 성적, 영어 공인 성적과 내신 상위 10%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고 아이의 창의적 잠재력을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학생의 역량을 판별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면접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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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어머니들이 시행착오를 많이 하시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아이의 독서가 향후 입시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독후감 쓰기,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능력 등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등 언어 교육도 단순한 스킬 위주의 교육보다는 문화를 인식하는 교육환경이 중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