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탄탄 리듬동화 전집을 아주 좋아해요.

매일 5권은 꼭꼭 반복해서 읽는것 같아요.

1권으로도 자꾸 또또 하며 읽어달라고 하지요.

오늘은 특히 바쁘다 바빠 그림책을 읽으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돼지 5형제가 소풍을 가는데 각자 음식을 싸오는 이야기에요.

각 돼지 마다 각각 다른 간식이 5개 들어있어요.

리듬동화는 말놀이도 배우지만 수놀이 말도 반복되어 배울 수 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사과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제가 손가락으로 사과 그림을 짚으며 읽어주는데

제법 잘 따라해요.

지금 울 딸은 21개월이랍니다.

사탕을 가져온 돼지도 있어요.

기가막히게 요런건 아이들이 잘 알아보고 좋아하더라구요.

바쁘다 바빠 동화책에서는 숫자도 배우고 젤 뒤에 가면 한마리씩 재미난 소리로 노래도 불러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정말 즐거워요.

아직 세이펜 음원 스티커 작업을 못했는데 요번 책은 세이펜으로 읽어줘도 정말 재미날것 같아요.

마침 간식을 먹고 있었던 딸램이 숫가락으로 사탕을 먹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사탕이 가자 먹고싶었나봐요 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입을 책에 가져가고 말았어요 ㅋㅋㅋㅋ

어찌나 귀엽던지~~~~

리듬동화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깃거리와 그림, 반복되는 말들로 구성되어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들이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아기전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