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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 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
전시기간 : 2018.4.13-7.12
전시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관람일 : 2018.5.12.토요일
아드만애니매이션 왠지 익숙한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전시후기들이 참 좋아서 딸과 함께 꼬옥 찾아보고 싶은 전시였어요
클레이로 뭔가를 조물거리면서 만들다 우연히 어린양 숀을 접한 저희집 그녀
재미있고 귀여운 스토리에 한동안 빠져있었는데
저도 그러고보니 월레스와 그로밋의 추억을 어릴적 간직하고 있더군요
기억속에 가물가물한 내용들이지만 참 신선하고 재미있게 만났던
친구들의 모습을 만나기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찾았답니다
전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주말이 되니 비가 추적추적~!!
하지만 왠지 이날 그 공간을 찾아보고 싶어 이모와 함께 우산을 쓰고 ㅋ
즐거운 나들이를 시작했는데요^^
정말 오랫만에 찾은 공간이예요
처음 이곳에 디자인플라자가 들어서고
아들과 전시를 찾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그날도 비가 내렸어요 ㅋ 그땐 동대문역에서 내려
우산쓰고 산책로도 걸어가며 찾았던 기억들~!!
딸과 찾은 날도 비가 내리네요 우연의 일치인지 ㅋ
빗소리도 좋고 공기도 깨끗해서 전시관 나들이하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예요
티켓부스가 넘 귀엽고 깜찍해서 금새 눈에 띄죠^^
티켓팅을 하고 티켓부스 건너편 건물로 들어서면
월레스와 그로밋이 반겨준답니다^^
비오는날이라 전시내부에 입장전 우산을 보관해주시더군요^^
작은우산은 비닐을 주셔서 가방에 쏘옥~~~장우산은 요렇게 입구에서
번호받고 보관후 입장했는데요
입구 안쪽으로 쭈욱 포토존과 기념품샵이 있어서 잠시 둘러보고 입장했어요^^
아마 그래서 기대치가 더 높았나봐요
좀 아쉬움은 내부 촬영이 5월부터 제한되고 있었는데요
범선이 놓인 공간에서의 촬영은 가능하고
나머지는 출구로 나와 포토존을 이용해야한다란 사실^^
그래서 더 눈에 쏘옥 담아두고 오려고 진중히 세세히 마주하고 영상도
놓치지 않고 눈여겨 보고 관람한거같아요 ㅋ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아드만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그 간의 필모그래피를 엿볼 수 있는
약 400여 개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있는 뜻깊은 전시였는데요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친숙한
월레스와 그로밋을 비롯한 캐릭터들, 세트장과
국내에서 볼 수없었던 단편애니매이션 영상들까지
알차게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였어요
주말엔 도슨트 설명이 없다니 관람전 참고하세요
오디오 가이드는 3천원이구요
배우 송윤아씨의 목소리로
23개의 작품 설명을 감상하며 관람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딸이 어려서 자유롭게 관람을 했어요
비오는날이였지만 주말이라 역시 인기있는 전시임을 실감했어요
많은 분들이 아드만애니매이션전시를 찾았더군요
관람후 나올때도 관람객들이 줄지어 입장했으니~!!
근데 참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그녀뿐만 아니라 올만에 이모도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했어요
추억의 저편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이 몽글몽글 말이죠
영상들도 재치있고 재미있고 제작과정이라든지 스톱모션기법을
표현하는 과정들일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동작하나하를 매끄럽게 만들어나가는 과정
드로잉을 통한 다양한 스케치와 그걸 클레이로 제작해 표현하고
세트를 만들어내고 영상으로 담아내는 과정들을
한눈에 볼 수있는 귀한 전시가 아닐까싶어요
내부에서 촬영가능한 공간이예요
정말 근사하죠^^
입장하자마자 우리집 그녀가 홀릭된 공간이기도 해요
금방이라도 바다위를 떠다닐듯~!!
조명과 함께 넘 신비롭고 멋지게 표현된 공간이예요
이공간 아래 비밀의 공간이 또하나 있는데요 ㅋ
전시관을 둘러보다보면 머리조심이라고
작고 기다란 통로를 만나게 되는데요 ㅋ
여기 들어가도 되나????궁금증을 자아내며 스텝분께 여쭙고 ㅋ
딸과 살금살금 기어서 ㅋ 탐험하는 느낌도 잠시 가져봤어요^^
범선 아래를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답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호기심있는 분들이라면 출발해보세요^^
좀더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함에 놀라실꺼예요^^
"드로잉은 아이디어에 접근하는 길이자 저의 모든 이야기와 캐릭터의 출발점"
실제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던 모델 제작자의 책상카메라, 조명
그리고 실제 사용되는 스튜디오 장비까지
모두 아드만의 브리스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옮겨다 놓은공간들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들이였어요
아드만 애니메이션사의 창의적인 스케치들
다양한 캐릭터그들에게 생명력을 불러넣는 제작과정들
완성작들만을 마주하던 관객들에게 그 디테일함과 섬세함
그들의 노력과 열정은 또다른 감동을 선사했다죠^^
넘 귀엽고 깜찍하죠^^
전시를 관람한 후 클레이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시간별로 가능한데 체험비는 4000원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서 패스했는데
체험키트도 아트샵에 판매되고 있어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분들이라면
구입하셔도 좋을꺼같아요^^
그로밋 만들어놓은 작품들인데 넘 깜찍해서 담아왔어요 ㅋ
그리고 또 한가지 아쉬운분들을 위한 스케치가 테이블위에 ㅋㅋ
어린양 숀 데리고 왔습니다^^
또한 5월 3일에 개봉한 얼리맨영상도 만나볼 수 있으니 감상하시면 좋겠죠^^
다양한 기념품들이 가득해요^^
앙증맞고 아기자기 하고~!! 전시회보고 난뒤 또다른 즐거움이기도해요^^
넘 익숙한 장면이죠^^
비틀즈 "i will" 장면을 요렇게 재치있게^^
치킨런 포토존에서도 즐겁게 ^^
다양한 포토존에서의 추억도 잊지말고 담아오세요^^
사진찍는 즐거움도 가득했어요 ㅋ
아쉬운마음에 뽑기 기념품에 도전 ㅋㅋ
어린양숀이 우리집 그녀에게 왔답니다^^
전시를 보고 나니 정성과 노력이 가득담긴 친구들모습에 새삼 감동스러웠어요
또한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맘껏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구요
딸아이 역시 색다른 전시에서 즐거움을 담뿍 담고 돌아왔어요
아드만애니매이션의 다양한 작품들을 좀더 깊이있게 만나고 간다면
더 의미있는 전시관람이 될꺼같아요 물론 월레스와 그로밋만 알고 가도 즐겁구요^^
아참 저희딸은 어린양 숀과만 친했어요 ㅋ
그래서 영상 하나하나 어찌나 집중해서 봤는지 ㅋ 다시 찾아보게 되네요^^
월레스&그로밋과 친구들의 탄생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