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니맘입니다.
수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네요. 넘 아쉬워요.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수강해야겠어요.
이번주엔 미리 주문한 한글카드와 융판으로 열심히 아이와 놀았습니다.^.^
42개월 아이에게 넘 한글학습을 강요하고 싶지않아서 같이 한글로 놀면서 시간을 보내요.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제목을 만들어보거나 혹은 과자를 먹다가도 과자이름을 한글카드로 만들죠. 아이는 이름을 만들어 보는거 참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용기를 얻어 한글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ㅋㅋ
한글프로그램에서 글자대로 출력해서 코딩을 했죠. 제가 만들어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아이한테도 엄마가 만든 카드라며 자랑을 했죠. ㅋ 뒤에 양면테입이나 벨로크테입을 붙여 융판에 사용하면 된답니다. 기존의 한글카드랑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매칭이나 낱자 찾기등 카드는 참 활용방법이 많답니다. 더 다양한 카드를 만들어 보고 싶고 아이랑 함께 만들어 보는것도 즐거울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한글기초교육은
1. 다양한 방법으로(카드, 책, 그림, 쓰기 등) 아이에게 접근되어야 하며
2. 강제성이 없어야 하며
3. 교육이 표면에 너무 드러나지 않게
4. 쓰기학습엔 제일 나중에(4세나 5세 아직은 글쓰기가 아직은 어렵다네요)
5. 기분이 좋을때 시도^.^
6. 우연을 가장한 복습(어~ 가방에도 기억이 숨어있네?!기차에도 기억이 숨어있었는데...)
7. 융판학습이 도움이 많이 되고 아이가 즐거워해요.
하고 있답니다.
저만의 방법인지라 이방법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아직까지는 참 즐거워하고 있어
다행이지요. 시간이 더 많다면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같이 놀아주고 싶지만 워킹맘이다 보니 시간적인 제한이 있네요. 그래도 오늘 북서울숲에 공연갔다가 입구에 "괴물들이 사는 나라"포스터를 보고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거예요. 저번 수업듣고 책을 주문해서 열심히 읽어 주고 있거든요. 괴물포스터에서 사진도 찍고 집에 와서 다시 책도 읽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병욱스
오호~
괴물이 사는 나라 포스터도 있네요~
행사 있나봐요~
시간나면 병욱이와 나들이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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