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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거인의 정원

글쓴이 내가내가ㅎ

등록일 2014-11-03 06:56

조회수 5,7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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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한창 떨어지는 가을..

차가운 바람 때문인지 떨어지는 낙엽때문인지

왠지모를 쓸쓸함이 뭍어나는 것 같아요.

풍성하면서도 지는 낙엽을 보면 마음 한 구석은 채워지지 않는듯한 느낌때문인지

아이와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을 읽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책 거인의 정원...

 

아이와 함께 탄탄스토리텔링 명작동화 중

거인의 정원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따뜻한 그림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정원은 역시 꽃이 피고 나무가 무성하고 새들이 지저귀는

그런 풍성한 곳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림 속의 아이들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이죠??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ㅎㅎㅎ

저도 따뜻해지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은 즐거웠지만 정원의 주인인 욕샘쟁이 거인은 싫어했어요.

결국 아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정원둘레에 높은 담을 쌓았어요.

그리고  정원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무서운 벌을 주겠다고 했죠.

 

 

 

 

 

 

 

아이들이 오지 않는 거인의 정원은

가을 겨울이 가고, 온 세상에 봄이 왔어오 늘 겨월이였어요.

새들도 노래하지 않고 나무도 꽃을 피우지 않는...

 

 

 

 

 

 

 

 

 

어느날 아침, 거인의 귀에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려

창을 활짝 열어보니 담장 틈으로 아이들이 들어와

나뭇가지마다 앉아있었어요.

나무들은 기뻐서 꽃을 활짝 피웠고, 새들은 즐거이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쪽은 여전히 겨울..

그곳에는 작은 사내아이가

나무위로 올라가지 못해서 울고있었어요.

 

거인은 정원으로 나갔어요.

 

 

 

 

 

 

 

 

 

 

아이들은 거인이 오는 것을 보고 모두 도망을 갔어요.

정원은 다시 겨울이 되었어요.

작은 아이만 거인을 미처 보지 못하고 남았어요.

거인은 아이를 부드럽게 안아 나무위로 올려주었어요.

 

나무는 금새 꽃을 피우고, 새들이 와서 지저귀었답니다.

작은 아이는 거인의 목에 매달려 입을 맞추었어요.

 

 

 

 

 

 

 

 

 

 

 

 

아이들은 거인이 무섭지 다며 정원으로 돌아왔고

거인은 높이 쌓은 담을 헐어버리고,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어요.

 

 

 

 

 

 

 

 

 

 

거인이 나무위에 올려주었던 작은 아이가 보이지 않았어요.

거인은 그 작은 아이가 기다려졌어요.

 

세월이 흘러서 거인은 할아버지가 되었어요.

노는 아이들을 바라볼 며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운 것은 아이들이야."

 

거인은 이제 겨울도 싫어하지 않았어요.

겨울에는 봄이 잠을 자고, 꽃들이 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어느 겨울날 아침 거인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작은 아이가

하얀 꽃이 활짝 피어있고 황금색 나뭇가지에 은빛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나무아래에 서있었어요. 

거인은 너무 기뻐서 정원으로 뛰어나갔어요.

 

양쪽 손바닥과 발에 못 자국이 나 있는 아이...

그 순간, 거인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당신은 누구시죠? 하고 묻는 말에 아이는 거인을 향해 웃으며 말했어요.

"나를 당신의 정원에서 놀게 해 주었지요. 이제 내 정원으로 함께가요.

내 정원은 천국이랍니다."

 

다음날, 아이들이 정원에와서

늙은 거인을 보았어요.

하얀 꽃이 가득 핀 나무 밑에 누워, 깨지 않는 깊은 잠에 든 모습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시인이며 소설가, 극작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이라고해요.

나눔으로써 축복을 받는다는 작가의 종교관이 드러나지만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종교와 상관없이 아름답고 축복받은 삶이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글을 소개해주더라구요 ㅎㅎ

 

 

 

 

지식 커지기라는 초등연계로는 도덕3~4학년 더불어 나누는 이웃 사랑으로

이웃의 종류와 이웃 간의 예절에 대한 이야기를 싣고있어

아이와 이웃관계 친구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책을 읽고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거인의 정원~ 아이들과 추운 겨울에도 이불 뒤집어쓰고

따뜻해질 봄을 생각하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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