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대학로에 다녀왔어요.

대학로에서 제일 퀄리티있는 어린이공연보러요.

윤맘이 너무나 애정하는 학전블루소극장에서 하는

어린이공연은 정말 최고예요!

어른이 봐도 진짜 재미있거든요.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와 가장 가까워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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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삼총사~!!

사실 3년 전에 봤었는데

윤이 기억을 못할 것 같아서 다시 보러 갔어요.

몇 번을 봐도 좋은 공연이니까...

기억한다고 해도 또 보러 갔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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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결제하면 요 가격인데요,

타임특가 13,000원으로 볼 수 있어요.

날짜지정 할인인데 이제 남은 날짜는

단 하루, 6.27이랍니다.

어른, 아이 모두 동일하게 13,000원이에요.

↓↓↓

http://www.momschool.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5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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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배치도예요.

윤맘네는 사이드긴하지만 앞쪽에서 봤어요.

가운데 뒷쪽에서 볼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앞쪽이 낫겠지 싶어 선택한 곳인데

무대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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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하고 리플렛은 당연히 챙겼지요.

인물소개와 줄거리, 노래까지

나와 있어서 공연 전에 꼭 읽어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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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삼총사

학전블루 소극장 (대학로)

2018.06.06 (수) ~ 07.15(수)

토 오후 1시, 4시 / 일 오후 3시

90분 / 6세 미만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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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을 하고 한층 더 내려오면

로비가 있어요.

여름방학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적의 삼총사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공간이 있어요.

엄마의 이혼으로 미국에서 이사를 오게 된

초등학교 4학년 써니!

아빠와 헤어지고 모든 환경이 바뀐 것이 너무나 싫은 써니는

우연히 학교 앞에서 치나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하는 풍이를 만나게 되고

풍이는 갈구에게 돈을 가져오라는 협박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치나와 풍이가 갈구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당하자

무적의 삼총사가 되어 갈구를 물리칠 계획을 세우는데...

공연 시작 전 열심히 읽어보는 윤입니다.

대기하면서 노래가 계속 나오는데

단번에 기억이 나더라고요.

역시 노래가 참 좋아요.

중독성있거든요.

이사는 이사는 정말 난 싫어,

이사는 이사는 정말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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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미취학일 때 본 것과

초등학생인 지금 본 것은 느낌이 굉장히 다르더라고요.

내용을 이해해서 깔깔깔 웃기도 하고요.

공부만을 강요하는 부모와 학교 폭력에 대한 것이

더욱 와 닿았어요.

치나는 강남으로 이사를 가면 국제중 준비로

3시간밖에 못잔다고 해요.

여름방학 때는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가야하고요.

하지만 이것은 치나가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엄마의 강요로 이루어지는 거랍니다.

여기에서 현재의 부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윤도 예체능 학원만 다니는데

나중에 이렇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되면서

윤맘은 이러지 말아야지~하는 다짐을 해봅니다.

라이브로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학전블루소극장의 매력인 것 같아요.

무대가 바뀔 때나 노래를 할 때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어요.

노래 자체도 참 좋은데

라이브 연주로 들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중학생인 갈구 또한 고등학생 형들의 협박으로

치나와 풍이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한 거였는데요,

어찌나 현실적인지...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팠어요.

갈구가 이제 안 그러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현실에서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감 있는 대사로 요즘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들을 가감없이 보여주어서

아이들에게도 교훈적이고

어른들에게도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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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어린이 무대 CD를 판매하고 있어요.

<우리는 친구다>, <슈퍼맨처럼~!>, <고추장떡볶이>, <무적의 삼총사>

학전블루소극장의 어린이공연의 OST가 모두 담겨있어요.

4편 다 강력추천할만큼 완성도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공연이라 OST도 정말 좋아요.

<우리는 친구다>

이번 여름방학을 책임질 또 하나의 학전블루소극장의 명작!

7.24(화) ~ 8.25(토)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윤이 보더니 <우리는 친구다>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역시 좋은 공연은 윤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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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는 주차하는 게 정말 힘들죠.

학전블루소극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데요,

(바로 옆이에요.)

한시간에 3,000원이에요.

이 정도면 대학로에서는 정말 괜찮은 가격이에요.

무적의삼총사 보시려면 여기에 주차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초등추천공연, 무적의 삼총사!

대학로에서 꼭 봐야하는 어린이공연으로

추천 쾅~!!

가족나들이로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