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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요.
이럴 때는 실내로 실내로~ 실내나들이가 답입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전부터 보고 싶었던 요즘 핫한 전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전에 다녀왔어요.
분당선 서울숲역 4번출구에서 가까운
갤러리아포레 G층(지하 2층)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모바일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어폰 꼭 챙겨오세요.
르누아르 여인의향기전
2018.05.12 (토) ~ 2018.10.31(수)
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10:00 ~ 19:00
본다빈치 전시는 언제 봐도 좋으니까,
탁월한 선택입니다.
곳곳에 설명이 있어서 차근차근 읽으며
감상해보았어요.
의자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더 집중하고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거든요.
고장이 난 것 같아요.
그래서 위치가 잘 안맞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너무 예뻐서 꼭 담아봤어요.
드로잉이 가득한 공간이에요.
색을 입히지 않은 공간이라 왠지 르누아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드로잉이 있어야 작품이 탄생하는 거니까요.
드로잉만으로도 참 멋지네요.
그림은 영혼을 씻어주는
선물이어야 한다.
천을 이용해서인지
몽환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윤이 사진을 열심히 찍더라고요.
마음에 든대요^^
#부지발의 무도회
참 유명한 작품이죠.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생생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표정에서 느낄 수 있어요.
미디어 화실에서 나도 르누아르가 되어봅니다.
둘러보면서 그의 작품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토리를 부여한 듯한
구성이 더욱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나는 내가 그릴 주제를 내가 원하는대로 배열한다네.
그런 다음 아이처럼 계속 그것을 그리지.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그것을 얻을 때까지 각 다른 방식과 색을 조금 더하네.
나는 규칙과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거든.
르누아르의 시네마를 보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그의 작품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좀 더 이해를 하게 됐다고 할까요~
르누아르의 아뜰리에는
그가 사랑했던 여인이 되어 영원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요.
각각의 공간에 예시가 나와 있어서 참고하면 좋아요.
윤은 그림자를 이용하여 작은 하트를 만들었어요.
꽃과 나무가 가득한 이 곳은
잔잔한 여운과 감성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에요.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로 감동과 여운을 더해
힐링이 완성됩니다.
출구로 나오면 VR체험존이 있어요.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다양한 굿즈들~
윤맘은 액자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르누아르의 작품을 매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전시장 입구의 오른쪽으로 보면
사물함이 있어요.
이용은 르누아르 여인의향기전 매표소에 문의하세요.
주차는 MD샵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2시간에 3천원이에요.
PIERRE. AUGUSTE RENOIR
르누아르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미학성과 함께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현한 컨버전스아트 전시영상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오감이 즐거운 체험형 예술 전시로
아이들이 좀 더 예술을 친근하게 느끼고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그래서 윤과 함께 오고 싶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럽네요.
그의 작품은 눈부신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더욱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그의 작품 세계, 르누아르 여인의향기전에서 만나보세요.
Picture is something precious, joyful, and beautiful.
That's it.
It should be something more than beau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