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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 포 키즈 Brick for Kids 용산 전쟁기념관 레고 체험 다녀왔어요~^^ 

브릭 포 키즈 Brick for Kids

2018. 6. 15 ~ 8. 26

전쟁기념관 제1기획전시실

전쟁기념관에서는 현재 브릭 포 키즈 체험전과

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가 진행중이에요.

다가오는 여름방학 앞두고 가기엔 너무 좋은데요.

마음 같아선 하루에 두 곳을 모두 함께 즐기고 싶었는데

브릭 체험은 아이가 한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 하니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담에 다시 가보려고요.

정면에 보이는 전쟁기념관 전시실로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면 브릭 포 키즈 체험전으로 갈 수 있는데요.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옆으로 브릭 포 키즈 체험전 입구가

따로 있어서 이쪽으로 들어가는 게 더 편하겠더라고요.

 전쟁기념관 위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에

브릭 포 키즈 전시실을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공간이 넓다 보니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브릭 포 키즈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에요.

화장실은 외부에 있다 보니 재입장은 가능하고요.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즐기다 보니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충분히 즐겨도 아쉬운가 봅니다.

중간에 나와서 점심 먹고 이용해도 되니

가실 분들은 하루 종일 즐길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겠어요.

그 사이 부모님들은 편하게 쉬어도 좋고

잠시 자유시간을 가져도 좋겠다 싶어요.

물론 아이가 어리면 옆에서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아빠, 엄마도 브릭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신나게 작품을 만드시던데요.

전 아이 곁에 있다가 살짝 지루해질만하니

잠시 나갔다 왔답니다...ㅎㅎ

평소 레고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라

브릭 포 키즈

입장 전부터 신났던 아이에요.

블록 모양으로 꾸며진 입구로 입장해 봅니다.

입장하자마자 브릭 조립에 바쁜 아이에요.

집에서도 레고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

집중해서 조립하고 개조하고 하는데

이 날도 어찌나 집중하던지 말이에요.

원하는 블록을 찾아 이동하면서 조립하기도 하네요.

워낙에 블록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찾기도 힘들 거 같은데

통 속에서 뭔가를 잘도 찾아서 만들어내는 아이에요.

커다란 블록판에 그림이나 글자를 만들어 표현해 보기도 하네요.

아이가 만든 이름 앞에서 인증샷도 남겨 봅니다.

블록이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 있기도 하네요.

여긴 보라색과 흰색이 있는 블록존인데 전 제가 보라색을 좋아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만든 작품이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초록색 블록만 있는 공간이에요.

색깔별로 색깔에 맞는 작품을 만들며

아이의 창의성과 상상력도 커지는 거 같아요.

빨간색 블록만 있는 이곳도 뭔가 열정이 느껴지는데요.

한 가지 색으로만 만들어도 멋진 작품이 탄생하더라고요.

여러 가지 색의 블록이 모두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아이들 취향대로 공간을 이동하며 브릭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더라고요.

여긴 어린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좀 더 큰 블록이 있는 공간이에요.

테이블 위에서도 바닥에서도 블록 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컬러링 공간도 있는데요.

그림 도안이 좀 더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색연필도 많이 부족해서 조금은 아쉬웠네요.

솔직히 컬러링보다는 브릭 체험을 더 즐기다 보니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요.

아이들이 직접 자기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레이싱도 즐길 수 있어요.

아이도 자기만의 자동차를 5번 레인에서 굴려 보았네요.

대형 블록으로 집도 만들고 자동차와 기차도 만들고

직접 타고 즐길 수 있는데요.

평소 가지고 놀던 레고 블록의 종류와 좀 더 다양한 모형이 있는

요 공간도 아이가 한참을 머물러 즐겼던 공간이에요.

여기에서 아빠, 엄마들이 더 집중해서

작품을 만드시기도 하더라고요.

집에서는 아이가 블록 다 쏟아서 만들다 보면

가끔 제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고

집안 어지르는 게 싫어서 조금씩 꺼내어 테이블 위에서

만들라고 잔소리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선 넓은 공간을 누비며 아이가 아주 자유롭게

브릭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아했어요.

게다가 시간제한도 없으니 블록방 같은 곳과 비교하면

정말 괜찮은 체험전이죠.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도 볼 수 있어요.

입체적인 작품 외에 벽면에 걸려있는 평면 작품도 볼 수 있었죠.

고흐의 작품도 요렇게 표현하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아인슈타인,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

작품도 실제 사진 보는 듯 너무 잘 만든 거 같아요.

브릭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정말 잘 표현했더라고요.

브릭 포 키즈 참고로 맘스쿨에서 미리 예매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비 오는 날, 주말, 여름방학 체험으로

아이들과 어디 갈까 고민하신다면

전쟁기념관 브릭 포 키즈 추천해봅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브릭 체험을 좋아한다면 하루 종일

즐기기 정말 괜찮은 체험전이랍니다~ 

http://www.momschool.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5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