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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털 인터렉티브 체험전 앨리스 인 원더랜드!
용산 전쟁기념관 다녀왔어요.
얼마전 체험 오픈 소식을 전해드렸던 앨리스 인 원더랜드~!
지난 주말 다녀왔어요. ^^
공사가 끝난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꼭 사진 찍어 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지난 주말 비가 예보되었었으나 다행히 잠깐 내리고 그쳐서 체험 후 광장까지 내려가 볼 수 있었어요.
얼마전 소개드렸던 브릭포키즈와 함께 지난 22일 기획전시실에서 앨리스 인 원더랜드 인터렉티브 체험전이 오픈되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전쟁기념관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바로 이런 모습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전쟁기념관 전시를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바로 아실 듯!
기획전시실에서 좋은 전시가 많았었죠? ^^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 ^^
티켓박스 바로 있고, 체험장 안에 화장실이 없으니 티켓박스 맞은편의 화장실을
꼭 미리 이용하시고 들어가시는 것이 좋아요. 재입장이 안된답니다.
티켓 요금 및 할인정보예요.
아시죠?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시면 착한 가격이라는거! ^^
그리고 지난번에 소개드렸었는데요~
육아, 교육 커뮤니티 맘스쿨에서 초대이벤트가 진행중이에요.
7월 20일까지 응모가능하니 7월말 방문이 가능하신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http://www.momschool.co.kr/event/type4.php?event_id=180615_event001
티켓발권하시며 티켓박스에 주차권 말씀하시면 1시간 연장할 수 있는 3시간 3천원권 쿠폰을 주세요.
티켓박스에서 받으시거나 기프트샵에서 굿즈 구매시에도 받을 수 있지만
차량 1대당 1매만 사용가능해요.
용산전쟁기념관 주차요금은 2시간 3천원, 초과시 30분당 1천원이에요.
주차시간 연장권을 받으시면 3시간 3천원, 초과시 30분당 1천원이 되겠네요.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은 언제나 이 계단이 아찔하면서도 멋진 포토존이 되어주더라구요.
이번에도 역시 계단이 멋졌어요. ^^
계단을 따라 이상한나라로 점점 다가가는길~!
계단 끝 포토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지요~
진짜 문일까? 아닐까? 앨리스 인 원더랜드로 가는 길~!
이번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체험존은 크게 버섯숲, 모자장수와 수수께끼고양이,
나비와 애벌레, 게임의 방 총 4가지로 보면 될 것 같아요.
그 외 토끼굴, 개울의 징검다리, UV터널, 음악이 흐르는 장미정원 등은 이동통로존 정도?
여기는 토끼굴이에요. 입장할 때 토끼굴 앞에서 주의사항 말씀해 주시고,
굵은 빨대를 나눠주세요. 굵은 빨대는 나비와 애벌레 방에서 체험할 때 사용할 빨대예요.
입을 대고 후~~ 불거라 잘 보관하셔야해요. 바닥에 떨어뜨리면 안돼요~ ㅎㅎㅎ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기본적으로 조명이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조명은 아니에요.
블랙라이트가 주로 사용되어서 화이트발란스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토끼굴 입장 전 인트로 공간과 토끼굴에서도 제대로 건진 사진이 별로 없네요.. ^^;;
토끼굴은 리플릿의 사진처럼 무언가 나선형~ 이상한 나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살짝~ 아쉬웠어요. 길이도 짧아요. 입장하시는 분들이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보니
길게 서서 사진찍기는 어려워요.
제일 먼저 만난 곳은 버섯숲!
단순한 터치형 반응이 아닌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한 피지털 방식이라고해서
어떤 방식일까 궁금했는데 네 벽면에 영상이 보여지고, 그 영상 속 손모양을 문질문질~
하거나 톡톡톡 살살 두드려 주면 약병에 버섯의 에너지가 담겨요!
버섯보다 작아진 내모습, 버섯을 터치하면 몸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했는데
이것이 상대적인 거라 아이들은 그런 것을 유심히 보기 보다는 버섯이 빨리 사라지며
약병에 에너지가 담기는 것에만 초점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문질문질~ 꾸준히 하다보면 나보다 컸던 버섯이 사라지며
상대적으로 내가 커진 느낌? 사진으로 담아서 봐야.. ㅎㅎㅎ
이렇게 약병에 담기고, 꽉 차면 버섯 모양 에너지들이 나오는 모습이 표현돼요.
약병 뚜껑이 열리며 표현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약병 뚜껑은 열리지 않고, 에너지들만 나오니
나를 마셔! 언제 무엇을 마셔야 하는지 아이들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어요.
그래도 몸으로 폴짝 폴짝 뛰어다니며 문질문질~ 아이들은 그것만도 즐거워 하더라구요.
개울의 징검다리를 건너 모자장수와 수수께끼 고양이 방으로 이동하는 길~!
바닥에 영상이 진짜 개울 같아 보이더라구요.
윤은 처음에만 징검다리로 건너고는 신난다고 첨벙첨벙~ 물고기를 따라 다녔어요. ㅎㅎ
역시 네 벽면에 영상이 보이고, 그 영상에서 손 모양을 공을 던져 맞추거나 터치하면
카운터의 숫자가 내려가요. 40개의 손 모양을 모두 터치하면 컵비가 내리더라구요.
또, 이 곳에서는 앨리스 이야기에 대한 퀴즈를 풀어볼 수 있어요.
앨리스 책을 먼저 읽어보고 가면 좋겠더라구요. ^^
높은 곳은 공을 던져 맞추기도 하고, 달려가 공으로 톡 치기도 하고~
오오~ 카운터가 0이 되었어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기대~!
앗! 화면에 컵비가 내리네요. ㅎㅎㅎ
제대로 블랙라이트존~ ㅎㅎ
UV터널이에요. 나비와 애벌레 존으로 향하기 위해 에너지 가득한 UV 터널을 지나요~!
윤이 이날 형광색 옷과 신발을 신고가서 윤은 안보이고, 옷과 신발만 보이네요. ㅋㅋ
나비와 애벌레 방이에요. 이곳에서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아이들 체험할 때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가운데 테이블만 밝았는데 색칠하는 테이블은 모두 테이블만 비추는 밝은 조명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벽면에 반딧불이, 나비정원, 버섯퍼레이드 존이 구분되어
각각 선택한 그림의 존에 먼저 나타나요.
나비와 반딧불이, 버섯 중에 선택해서 색칠할 수 있고,
그것을 스캔하면 벽면 속에 내가 그린 나비나 반딧불이, 버섯이 나타나요.
나비와 반딧불이는 화면을 계속 날아다니는데 버섯은 한 자리에서 쑥쑥~ 자라더라구요.
전 버섯이 더 재밌었어요.
윤이 그린 반딧불이~!
윤이 색을 워낙 연하게 칠해서 화면에 잘 표현이 안되어 아쉬웠어요.
아이들 색을 다양하게 찐하게 그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 한쪽 벽면은 입으로 불어 연기를 만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바로 빨대를 사용합니다.
꽃 모양에 빨대를 대고 후~ 하고 불어주면 화면에 막 연기가 솟아올라요.
음악이 흐르는 장미정원이에요. 터치하면 빨간색으로 변해요.
장미 색이 참 예뻤는데 조명이.. ^^;;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네요. ㅜㅜ
장미정원을 지나고 나면 마지막 게임의 방이에요.
다양하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같은 그림 찾기! 윤이 열심히 찾고 있는데요~
동시에 두 곳을 터치하면 카드가 열리지 않아요. 체험자가 많으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카드 모양이 완전히 똑같은걸 찾는 건 아니고 캐릭터가 같은 카드를 찾으면 돼요.
어른들이 더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가시면 꼭 도전해 보세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하면 시계를 빼 놓을 수 없죠~!
시계의 손 부분을 터치하면 제각각 다 다르게 반응하는 시계들~!
윤인 여기 있는 모든 시계를 터치해 보았다죠. ㅋㅋ
왕관을 쓰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작은 공간에 들어가 왕관을 선택해서 쓰고, 사진을 찍으면 밖의 벽면에 모습이 나타나요.
프린트도 되면 좋은데 욕심이겠죠? 아쉽아쉽~ ㅋㅋㅋ
마지막으로 윤이 너무나 좋아한 크로켓이에요.
캐릭터들이 입을 벌리고, 그 앞에 축구공 모양 공 영상이 있어요.
앞의 공을 크로켓라켓으로 쳐서 공을 맞추는 놀이에요.
쉬운듯 쉽지않고~ 어려운 듯 쉬운~ 윤이 가장 재밌어한 체험이었어요. ^^
이제 아쉬운 작별의 시간~! 마지막 나가는 길에 이렇게 직접 캐릭터가 되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내 키에 맞는 벽면에 가서 서면 화면 영상과 합해져서 캐릭터가 돼요~!
여기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가만히 서 있으면 영상이 계속 바뀌며 다른 캐릭터도 되어 볼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밝은 공간이라 그런지 화면은 조금 흐릿~ 했지만 마지막에 재밌었어요.
모든 체험을 마치면 다시 인트로존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한쪽 벽면에 나비와 애벌레 방에서 증강현실 체험을 위해 그렸던 나비나 반딧불이, 버섯을
벽면에 붙여 전시할 수 있어요. 이렇게 모아 놓으니 정말 멋지더라구요.
사진은 조명 때문에 ... ㅎㅎ 아쉽네요.
마지막 내 그림까지 붙였다면 이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기프트샵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워낙 인기가 많고, 굿즈가 다양하다보니 아기자기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윤은 그 중에 홀로그램 엽서를 윤맘은 예쁜 볼펜을 하나씩 겟겟 하고 돌아왔어요.
앞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기프트샵 구매시에도 주차연장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1장 밖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ㅎㅎ
총 소요시간은 아이들에 따라 차이가 클 것 같은데 윤인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동심을 자극하는 체험전이었던 것 같아요.
내년 3월 3일까지 조금 길게 진행되는 체험전이니 무더운 여름날~
또는 아주 추운 겨울날에 실내체험전으로 한 번쯤 나들이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