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도 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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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명곡들이 우리말로 가사를 바꿔서

​

스토리 흐름속에서 적절한 상황마다 노래들이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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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인상적이었던 씬은 허비가 에스더에게 부르면서 안타까움이 묻어났던

"You mean everythi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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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노래가 아닙니다 ㅋㅋ

그리고 "Oh Carol", "One way ticket", "Stupid cupid".

제목으로는 몰라도 들으면 아실 거예요.

부모님 세대들은 완전 향수 돋는 노래들이죠.

그래서인지 어른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ㅎㅎㅎ

저는 나중에 올드팝을 좋아하게 되면서 알게 된 경우지만

저도 아이들과 세대공감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같이 오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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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도 귀에 익숙해지면 어느 순간은 좋아지게 마련이니까요.​

뭣이 중헌지 잘 몰랐던 델 모나코도 나중에는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고

결국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주인이 되면서

뮤지컬 오캐롤은 모두 다 행복한 엔딩을 맞이합니다.

뮤지컬 오캐롤에 나오는 커플들 모두 행복하게 춤추며 끝나서

보는 관객들도 기분좋고 즐거운 공연이 될거예요.^^

뮤지컬 오캐롤을 보면서 개인적인 느낌은

인지도에 비해 박해미 배우의 실력과 내공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것.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인지 저는 물음표였구요.^^;;

자신의 느낌대로만 부르는 거 같아서 제게는 편안하게 들리진 않았던 거 같아요.

스테파니도 역시.... 몸 쓰는 건 정말 자연스럽고 훌륭하구요.

몸치인 저는 자기 몸 쓸 줄 아는 사람이 세상 부럽습니다. ㅋㅋㅋ   

제 몸 제가 쓰는 게 왜 그리 어색한지요....

​저에게 가장 인상깊은 무대를 보여준 배우는 정원영 배우님 뿐이었네요~~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뮤지컬 오캐롤 재밌게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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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올드 팝, 닐 세다카의 음악들이 들려서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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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원곡 가사가 나왔으면 저는 더 좋아했을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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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건 정원영 배우때문에 많이 웃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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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훌륭하고 끼가 넘치는 배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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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레이더안에 들어왔으니 앞으로 뮤지컬 볼 때 안테나좀 세울거 같아요. ㅋㅋㅋ

이번 뮤지컬 오캐롤에서 새롭게 발견한 배우는 바로 정원영 배우 ㅋㅋㅋ

이렇게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고 재간둥이일수가 ㅋㅋㅋ

편하게 부르는 거 같은데 노래에 느낌은 다 있구요!!!

뮤지컬 배우들은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무한방출 해야 하는데

뮤지컬 오캐롤에서 정원영 배우가 보여주는

델 모나코의 연기는 정말 엄지 척이네요. ㅎㅎㅎ

정상윤 배우의 연기도 궁금하긴 해요. ㅋ

​지컬 오캐롤의 델 모나코는 정원영 배우가 짱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