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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전미흥행 대작~ 올드팝송 속으로!
빅히트 쇼 뮤지컬~ 오!캐롤 만나고 왔어요!
2016~17 초연당시 9.4의 높은 평점을 받았던 쇼 뮤지컬 오! 캐롤~!
16일부터 앵콜 공연이 시작되어서 바로 달려가 만나고 왔어요!
늘 윤일 위한 어린이 공연만 보다가 정말 오랜만에 나를 위한 공연~
방학동안 고생한 '엄마'를 위해 신나는 옛 리듬에 온전히 나를 맡기고 힐링하는 시간~!
그러기에 오! 캐롤은 정말 딱!인 공연~! 즐거웠던 공연 현장 살짝 소개할게요~!
디큐브아트센터는 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내 7층에 위치해 있어요.
자차 이용시에는 4시간 3천원이지만 러닝타임 무려 145분(인터미션 15분)
윤이 없이 혼자 하는 외출 백만년만! 여유로운 나들이를 위해 전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지하철 이용시 신도림역 1번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니 대중교통도 편하더라구요.
오! 캐롤 2018. 8. 16 ~ 10. 21 디큐브아트센터 러닝타임 145분(인터미션 15분) / 만7세이상 관람가 화~금 저녁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3시 (월 공연없음) 단, 8월 22일, 8월 29일 오후 3시, 8시 9월 23일, 9월 25일 오후 2시, 6시 9월 26일, 10월 3일 오후 3시 공연 |
디큐브아트센터와 극장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6층에서 이 곳을 통해 7층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로 7층에 올라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인데요~
허비역에 방송인 주병진씨가 캐스팅 되어서 궁금했는데 원래 주병진씨가 연극영화과를 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
윤맘이 관람했던 날의 허비는 윤영석 배우님이셨는데 너무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주셔서
다른 분의 허비가 상상이 되지 않는.. 그래서 더더욱 주병진씨께서 하시는 허비가 궁금하기도 해요. ㅋㅋㅋ
티켓박스 1시간 반 전 오픈인데 그 전부터 줄이~~ 오오~!
오! 캐롤 초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요~
드디어 티켓박스가 오픈되고~ 윤맘 거의 1시간 40분전에 갔음에도 한 참 기다려 티켓을 수령할 수 있었어요. ㅎㅎ
윤에게는 아직 어려운 공연일 것 같아서 이번엔 지인과 함께 했는데요~
의외로 초등학생들도 많이 관람하러 왔더라구요.
그래도 적어도 초등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공감되지 않을까 싶은.. ^^
1막 55분, 2막 75분, 인터미션 15분이에요.
티켓박스가 있는 7층에는 포토존이 없어 광고판 옆에서 찍었는데
티켓박스 뒷편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9층으로 이동, 바로 공연장 입구예요.
포토존과 기프트샵 등 9층에 위치해 있어요. 이 에스컬레이터는 공연 1시간 전에 오픈이에요.
아직 에스컬레이터 오픈도 30분이나 남아서 티켓박스 옆에 있는 파스쿠찌로~
근데 나중에 보니 9층에도 작게 파스쿠치가 있더라구요.
그런줄 알았음 조금 기다려 일찍 올라가는건데 그랬다며.. ㅋㅋㅋ
올라가며 바로~ 오늘의 캐스팅 확인~!
허비역 윤영석, 에스더 박해미, 많은 끼로 우리에게 웃음을 가득~ 담아주신 델 역에 정원영!
목소리가 너무나 좋았던 게이브역 조환지, 오! 캐롤의 캐롤~ 로이스 역에 스테파니,
마지역에 최지이, 스텔라 채시현, 수잔 장서현, 레오나드 오희중님~!
어떤 공연이 될지 캐스팅만 보고도 설렘설렘~!
기프트도 잠시 구경하구요~
닐 세다카 앨범이 살짝 궁금하긴 했지만 오히려 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였음 구매했을지도 모르겠어요.
9층 파스쿠찌 모습도 살짝 담아보고~
오! 캐롤 관람안내와 지연 입장 안내도 읽어봅니다.
어른 공연 오랜만에 관람하는 티를 팍팍~ 나 긴장했니? ㅋㅋㅋ
이미 많은 분들이 줄서서 촬영하고 계셨던 포토존~!
포토존이 너무 이뻐서 윤맘네도 찰칵 찰칵~!
1층 좌석배치도예요. 윤맘은 A구역 10열에서 관람했는데 큰 공연장임에도
무대 전체를 보기에 나쁘지 않았어요.
객석 기울기는 크지 않은 편이어서 앞에 키가 크신 분이 앉으면 시야가 좀 가리긴 했어요.
좌석 확인하고 바로 입장 입장~!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들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이에요.
1960년대 미국, 마지의 신혼여행지로 예약했던 파라다이스 리조트!
그렇지만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신랑 때문에 결혼식은 엉망이 되고,
그런 친구 마지를 위해 함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온 로이스! 그녀들은 도착 첫 날 기분전환을 위해 쇼를 관람하게 되는데요~
매일 밤 멋진 쇼가 펼쳐지는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스토리라인도~ 음악도~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쇼~ 뮤지컬 오! 캐롤!
사실 저도 나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올드팝을 아주 많이 아는 나이는 아니어서
처음에는 정말 재밌게 공감하며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요~
올드팝 본연의 느낌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공연에 맞추어 전혀 옛 스럽지 않게
올들팝을 몰라도 누구나 흥겹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편곡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게다가 거기에 더해진 코믹코드~! 배우들의 여유있는 애드립~!
아직 공연 초반인데 이렇게 자연스러우신걸 보면 정말 많은 연습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웃음을 선사하신 델~! 멋졌어요! ^^
어느 배우다 할 것 없이 쭉쭉 뻗어 나가는 소리와 신나는 리듬~!
라이브 밴드의 반주가 더해지니 정말 어느 여행지 리조트 쇼 객석에 앉아 있는 듯!
아무 생각없이 어깨의 무게들을 내려 놓고~ 잠시 나를 위해 즐기는 시간~!
그것만으로 충분하더라구요~! ^^
긴 시간~!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145분이 지나고, 배우분들 인사!
거기가 끝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끝이 아닌 시작~! ^^
모두 일어나 본 공연보다 더 신났던 커튼콜~!
동영상 촬영은 안된다고 하셔서 사진으로만 담아봤는데 사진만으로도 그 열기가 전해지지 않으시나요? ^^
이젠 정말 안녕~! 모두모두 정말 멋졌습니다.
네커플~ 4색의 러브스토리~!
주인공들도~ 배우도~ 관객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그 말씀이 딱! 이더라구요. ^^
공연장을 나서는데 와~~~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한 멋진 공연~!
모두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셨어요. ^^
공연은 10월 21일까지예요. 나를 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잠시 모든 것을 잊는 힐링타임을 원하신다면 주저없이 오! 캐롤~ 을 선택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