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수비좌의 전통 인형극 피노키오

예술의 전당 가족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은

일본 무수비좌 전통 인형극 피노키오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4가지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진행했는데

그 마지막은 피노키오입니다

일본의 전통인형극이라고 해서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공연 중에는 인형으로 하는 어린이 공연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CJ 오페라 극장에서 진행되었어요

1층과 2층 객석이 정말 많은데 다 채워질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런 것은 기우였네요

역시 질 높은 공연들은 객석이 빌리가 없었어요

런닝타임은 100분이고 중간에 10분간 쉬는시간이 있었습니다

쉬는시간도 얼마나 재치있게 알려주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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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비좌의 인형극 피노키오는 원작과는 다른 반전이라고

설명했었더랬죠 그래서 어떤 결말이 될지 정말 궁금했어요

작은보물이도 결말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했구요

보통 인형극이라고 하면 아주 작은 인형을 손가락으로 움직이게 하는 인형극이나

인형을 사람크기고 만들고 사람이 검은 옷을 입고 조정하면서 조정하는 이는 거의 드러내지 않고

극을 구성하는데 피노키오는 달랐습니다

조정자도 극을 구성하면서 인형과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일본인들은 한국어로 공연을 하였습니다

배우에 따라 한국어가 어눌한 이가 하는 대사는 잘 이해가 안가기도 했지만

주인공인 피노키오와 제페토할아버지는 우리말 발음이

똑바른 배우가 담당하여 극의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100분이나 되는 공연에 외국어인 한국어로 공연을 한다는 것도 정말 대단했고

위트와 유머가 섞인 감동이 있는 피토키오였습니다

공연을 모두 본 후 작은보물이는 피노키오를 다시 읽어본다고 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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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반보다 더 큰 인형으로 이루어진 인형극 피노키오

마지막 무대인사도 정말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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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을 입긴 했지만 인형을 조정하는 역할 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한몫을 충분히 하셨던 배우들

정말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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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다 끝나고 밖으로 나가니 인형들을 데리고 배우들이 출동을 했습니다

재빨리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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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간단한 단어의 한국말을 하셔서

사진찍는데도 너무 재밌었어요

인형의 특징에 따라 포즈를 잡아 주셔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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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를 도와주는 선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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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를 인형극 무대에 세운 인형극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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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를 매직랜드로 데려가서 당나귀로 변하게 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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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다음으로 가장 좋아했던 귀뚜라미~~

이 귀뚜라미는 너무너무 귀여웠고

귀뚜라미 대사를 하였던 배우도 너무 재밌었어요

앞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가족 페스티벌의 공연은 모두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는 피노키오 하나밖에 보지 못했지만

패키지로 파는 티켓을 구매하여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무수비좌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어린이공연을 하는 극단이라고 합니다

큰 인형들뿐 아니라 작은 인형으로도 정말 재미있게 극을 완성해주셔서

우리나라도 이런 인형극을 많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무수비좌의 인형극 피노키오 정말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