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있는 윔피키드
강해져야 사는 남자 소심한 소년 그레그의 그림일기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김군도 책 보자마자
읽어요.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이라는 아마존 극찬까지 있는
윔피키드
글밥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쉽게 읽더라구요.
그레그의 일기를 읽다보면 왜이리 공감이 되고 귀여운지.
우리 아이들 모습을 보는듯하고 그레그의 엉뚱한 모습에 빵 터지기까지
해요.
그레그는 새해 첫날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보겠다며 실천 계획들을
나열한 올해의 목표를 만들어요.
주변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자. 그레그딴에는 성심성의껏
도와주려 애쓰는데 이를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거.

그레그
아빠는 아들이 좀 더 강한 남자가 되길 바래 축구 교실에 집어 넣고 보이 스카우트에도 가입시켜요.
그레그는
잔머리를 써서 그런 아빠의 노력을 요리조리 잘 피해요.
윔피키드의
그레그를 보면 울 아이를 보는듯 해요.
아이의
생각이 일기 속에 드러나 보이다보니 읽는내내 미소를 띄게 되요.

아빠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나랑 로드릭 형한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어요.
아빠가 착해져서가 아니라 그저 집에서 나갈 핑계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동네에서 악명 높던 말썽꾸러기 비행 청소년 렌우드 히스가 극장에서
표를 받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리 싫어하던 렌우드 히스를 아빠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렌우드 형을
둘도 없이 아끼는 친한 친구처럼 대하기 시작

드디어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
같다.
하긴 이제 그럴때도 되었다. 지금 이런 행운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 나 말고 또 누가 있겠어.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장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만 끝.
그레그의 그림일기, 최악의 상황일기를 엿보고 싶다면 추천
나도 모르는 사이게 일기 속으로 빠져드는걸 볼수 있을거에요.
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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