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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허풍선이 과학쇼.
TV에서 방영될 때에도 울 집 꼬맹이들이 무척 좋아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가족뮤지컬로 탄생한 이후로도 여전히 좋아하는 공연이 되었다.
2015년 처음으로 뮤지컬로 탄생했을 때에도 달려가서 보았고, 올해 봄에 시즌1로 재탄생했을 때에도 찾아가서 재미나게 관람을 하였다.
9월 21일 시즌2로 다시 찾아왔다고 하여, 공연이 진행 중인 대원콘텐츠라이브로 찾아갔다.
TV에서 방영될 때에도 울 집 꼬맹이들이 무척 좋아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가족뮤지컬로 탄생한 이후로도 여전히 좋아하는 공연이 되었다.
2015년 처음으로 뮤지컬로 탄생했을 때에도 달려가서 보았고, 올해 봄에 시즌1로 재탄생했을 때에도 찾아가서 재미나게 관람을 하였다.
9월 21일 시즌2로 다시 찾아왔다고 하여, 공연이 진행 중인 대원콘텐츠라이브로 찾아갔다.
대원콘텐츠라이브는 용산아이파크몰 6층에 있는 대원 팝콘 D 스퀘어에 있다.
이곳은 얼마 전 로메로 브리토 전시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허풍선이 남작 뮌하우젠이 운영하는 미스터리 극장에서 펼쳐지는 과학 버라이어티쇼를 통해 조수 베티와 함께 위대한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가족뮤지컬로 재탄생되면서 뮌하우젠 남작과 베티는 과학보드게임판 위로 위대한 과학자들을 불러온다.
시즌 1에서는 장영실과 에디슨이 보드게임을 펼쳤고, 시즌 2에서는 마리 퀴리와 아인슈타인이 한바탕 보드게임을 펼치게 된다.
보드게임에 필요한 특수카드, 위인카드, 업적카드.
보드게임을 진행하면서 마리 퀴리와 아인슈타인이 뽑는 카드에 대한 설명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뮤지컬을 보면서 과학자들과 그들의 업적들을 설명 듣게 되어 자연스럽게 과학 상식도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영상의 화면은 TV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영상들이라 더욱 친근하다.
공연 중간중간 아이들을 무대에 초대에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아이들은 마리 퀴리의 X-ray 체험을 했다.
두 번째는 아인슈타인의 '빛 보다 빠르게 달리기' 체험.
울 아이들은 첫 번째 체험에도 손을 번쩍번쩍 들어 올렸는데 선택되지 못해 엄청 아쉬워했다.
두 번째에는 빛 보다 빠르게 손을 들어 올려서 셋째가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ㅋㅋㅋ
체험 전 간단한 인터뷰도 진행했다.
또박또박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울 귀염둥이.
가족들이 응원을 해주라고 해서 사진을 찍다 말고 파이팅을 외쳤는데, 목소리가 엄청 작았나 보다.
울 아들에게 엄마 보약 좀 해드려야겠다고... ㅋㅋ
깨알 같은 애드리브를 선보여준 뮌하우젠 남작.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다는~~~
빛 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은?
미친 듯이 버튼을 눌러주는 것. ㅋㅋㅋ
울 아이들이 선택한 캐릭터 베티가 월등하게 빨리 빛 보다 빠르게 달려서 시간 여행에 성공하였다.
어린 동생을 인정 하정 없이 봐주지 않고 승리를 거두었다고. ㅋㅋㅋ
승리를 거머쥔 셋째가 선물을 먼저 고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알림장과 2018년 달력 중 올해가 다 끝나가는 마당에 2018년 달력을 선택한 셋째. ㅋ
달력에는 여러 과학자들에 대한 설명이 실려 있어 골랐단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는 가족뮤지컬~!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수상한 여성 최초 노벨 수상자인 마리 퀴리.
광양자설, 상대성 이론의 주인공이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아인슈타인.
과연, 이번 보드게임의 승자는???!
공연을 보면 알 수 있어요. ㅋㅋ
공연이 끝날 무렵에는 캐릭터들이 관람석으로 와서 인사를 한다.
서둘러 통로 쪽으로 아이들을 보내서 하이파이브를 성공했다~
마지막 커튼콜에 부르는 주제곡.
언제나 들어도 신이 난다.
허풍선이 과학쇼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공연 ♬
허풍선이 과학쇼 제목만 들어도 신나는 공연 ♬♬♬
시즌1에는 없었던 포토타임도 생겼다.
넘나 재미나게 봤으니 당연히 줄을 서서라도 기념사진을 찍어야지!
공연장 밖으로 나와 선물로 받은 달력을 들고 다시 한번 기념사진 찰칵~!
공연에서 진행되는 보드게임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
공연장 바로 앞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하나 장만할까 싶다.
게임을 즐기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과학 상식이 저절로 부쩍 늘어날 듯.
마리 퀴리의 X-ray 체험은 무대 위에서 해보진 못했지만, 공연장 밖에서 해볼 수 있었다.
몸을 움직이는 것에 따라 해골이 움직인다.
그런데 되다가 말다가;;;
너무 많이 해서 고장이 난 건지.
그래도 잼나다는. ㅎㅎ
초등학교 4학년인 셋째도, 초등학교 1학년인 막내도 넘나 재미났다며 좋아한다.
어린이 공연이지만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되어 나도 보는 내내 깔깔거리면서 신나게 보았다.
시즌1에 비해서도 더 재미있다고 좋아한다.
앞으로 시즌3, 시즌4 쭈욱 이어지면 좋겠다.
할 때마다 보러 갈 텐데~
허풍선이 과학쇼 시즌2는 12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가족뮤지컬을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