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게 죽기보다 더 싫다며 방문을 걸어 잠그고 안 나오는데, 이 노릇을 어쩌죠?”

“학원을 여러 곳 보내 선행학습을 시켰더니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나 봐요. 이제는 재미있어 하던 과목 공부마저 싫증을 내고, 아예 공부에서 손을 놔 버렸어요.ㅠㅠ”

“학교에 가긴 가는데 도대체 뭘 하다 오는지 모르겠어요. 꿈은 고사하고 의욕이나 욕심 같은 건 찾아볼 수가 없어요. 공부도 안 해서 성적은 바닥이고 친구도 거의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데 달라져야겠다는 생각도 못해요. 안 해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청소년 중에 이처럼 여러 이유로 제도권 교육을 거부한 채, 외부와 벽을 쌓고 자신만의 세계로 숨어버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등교를 거부하며 ‘학업 파업’을 하는 아이도 있고, 학교는 가지만 학교생활을 ‘태업’으로 일관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아이도 부지기수다.

이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대안학교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려고 정보를 찾다 보면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또 전국에 수많은 대안학교가 존재하지만 운영방식이나 교육과정 등이 제각각이라, 어떤 학교를 선택하는가도 문제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한울타리 대안학교(글로벌국제학교)가 12월 8일(토) 오후 2시 천안시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 배움이 즐거운 학교’인 한울타리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학생, 학부모와의 1대 1 진로진학 상담도 진행한다. 강연과 진로진학 상담에 한울타리대안학교 정명근 교장과 신동우 이사장이 나선다.
 

▲ 한울타리대안학교 입학설명회 장소(천안시 동남구 원성24길 9 우리빌딩 2층)

학생이 행복한 학교, 배움이 즐거운 학교
<에듀진> 부설 ‘한울타리 대안학교’는 에듀진이 가진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대안학교다.

한울타리대안학교는 교과 수업을 학생 중심의 참여형 토론수업과 학생과 교사의 1대 1 맞춤수업, 독서활동을 기본으로 운영한다. 또한 1인 2특기 등 교과외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듣기·말하기 등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학습, 하브루타·플립러닝을 도입한 교과 수업, 다양한 주제의 독서활동, 속독과 글쓰기, 인문학 수업, 음악(기타, 드럼, 트럼펫 등)과 체육(스쿼시, 수영 등) 1인 2특기 수업, 테마가 있는 여행 등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교육의 목적은 학생의 성장에 있다. 그리고 진정한 성장 교육은 진학과도 연결된다. 한울타리 대안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진로진학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정명근 교장은 “공교육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학습과 완전히 멀어진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와 자존감과 자아효능감을 회복하면서, 의욕적으로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울타리대안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인격 성장과 진학, 진로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학교 이전지로 예정된 천안시 동남구 원성24길 9 우리빌딩 2층에서 12월 8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참가 대상은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5부터 고3까지의 학생과 학부모이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울타리대안학교(전화 041-622-88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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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