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알려진 키스 해링의 아이콘 시리즈를 비롯해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포스터, 앨범 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7 여 점을 전시하다..

회상 1989
해링의 팝 숍 시리즈 중에서 24개의 이미지로 구성된 작업
1989년에 제작
빛나는 아기, 짖고 있는 개, 천사, 춤추는 사람들 그리고 여타의 형상들..

무제 1985
무슬린에 아크릴과 오일 페인트

두꺼운 선, 단순한 형태, 밝은 색채 등으로 인해
페르낭 레제의 작업과 유사성이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거리 미술의 영향도 보이다..
부드럽고 춤추는 듯한 선의 표현..
해링은 현란한 색채로 추상의 형상을 그리고
그 위해 자신이 즐겨 그리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다..
여백이 없이 꽉 차게 그려졌지만 형상들 사이사이로 보여지는
흰 여백의 공간이 치밀하게 계산된 균형감을 보여주다..

애니가 마음에 들어했던 작품..

애니는 키스해링이 그린 작품 중에 사람들이 있는데
눈이 없어서 조금 못 생겼다고..
자기는 눈을 그려주고 싶댄다..ㅋㅋㅋ

예술을 통해 탄생, 죽음, 그리고 삶이라는
우리 주변의 보편적인 사랑을 일깨워주는 키스해링
겨울방학동안 가볼만한 전시를 찾는다면
아이와 연인과 가족이 함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찾아가보기를...

더 자세한 후기는

https://blog.naver.com/duswk75/22141064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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