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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TH HARING
Art is Life. Life is Art.
꼭 보고 싶었던 키스해링전~!!
키스해링의 이름은 들어본 적 없어도
그의 작품을 보면 아~ 이거! 하면서
어디선가 보았던 기억이 날 거예요.
그만큼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이 많죠.
워낙 전시추천도 많아서 고민없이 바로 출동했어요.
티켓팅도 줄서서 했어요.
윤맘만 기다린 게 아닌가봐요.
역시 인기가 대단합니다.
티켓가격 확인하세요.
문화가 있는 날은 50% 할인이 되니까
이 때를 노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도슨트는 평일만 4회 운영하고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아요.
주말에 갔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도슨트 꼭 듣고 싶었는데~!!
도슨트 듣고 싶으신 분은 평일에 시간 맞춰서 가보세요.
이 분이 바로 키스해링~!!
어떻게 이런 멋진 작품을 많이 남겼는지...
천재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은 이 세상에 없지만 그의 작품은 영원한 것 같아요.
오디오가이드는 2천원 유료 대여가 가능해요.
다른 곳은 3천원인데~ㅎㅎ
키스해링전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
2018.11.24(토) ~ 2019.03.17(일)
10:00 ~ 20:00
휴관일 없음
중간 중간 이렇게 설명이 있어서 천천히 읽어가면서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해보았어요.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포스터, 앨범 커버, 아이콘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5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2시간 정도 둘러본 것 같아요.
이렇게 따라해보기도 했어요.
어때요?!
똑같나요?!ㅎㅎ
간결한 그림체에 많은 의미를 담겨 있어요.
슥슥 하면 그려지는 간결함은 대중에게 예술을 쉽게
받아들이고 각인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가 더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사랑받게
된 게 아닌가 싶어요.
브룩쉴즈도 키스해링과 만났네요!
브룩쉴즈와 함께 있는 사람은 더욱 역동적으로 보여요.
귀엽기까지 하네요.
World Breakdance 포스터예요.
Swatch의 느낌을 한껏 살렸네요.
상업적인 예술분야까지 완벽하게 섭렵한 것 같아요.
그만의 작품 세계가 또렷하게 살아있어서
포스터를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사회적인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와 관련된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요.
자신만의 예술로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예술로 확대한 그의 바람직한
활동은 참 멋지네요.
Fill your head with fun!
Start READING!
David Bowie의 Without you
앨범 커버예요.
오로지 두 사람만 있는 모습으로
Without you를 정말 잘 살려냈지요?!
키스해링이 좋아하는 앤디워홀과 미키마우스를 합쳐놓은
앤디마우스!!
그가 좋아하는 두 캐릭터의 만남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어요.
미키마우스와는 또다른 느낌이에요.
앤디워홀 느낌이 더 나는 것 같아요.
키스해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심볼이
바로 아기와 개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가까이 보니 또다른 느낌이네요.
그는 아기를 참 좋아했다고 해요.
아기가 가장 순수하고 긍정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간결한 그림체는 그만의 작품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요거 요거 넘 멋져요!
집에 걸어놓고 매일 보고 싶네요.
키스해링의 심볼이 가득해서 넘 좋아요.
영상을 볼 수 있는 곳이 두 곳 있어요.
영상을 보면서 그와 그의 작품을 더욱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아티스트로서의 그의 재능은 정말 천부적인 것 같아요.
그가 일찍 세상을 마감했다는 것이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더 많은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는 아프리카나 이집트 등 원시 예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그만의 방법으로 표현하기도 했고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선과 원으로만 그려졌는데도 멋진 작품이 되었어요.
메두사를 그의 방식대로 표현했어요.
머리카락 끝에는 사람이 매달려 있어요.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새삼스레
더 멋져 보여요.
원시적인 에너지와 조화스럽게 어울려져 있어서
자꾸만 보게 되더라고요.
구두에도 키스해링의 마법이 통하네요.
너무 멋져요!
아까워서 절대 신을 수도 없겠죠.
재입장은 불가해요.
외부로 나오면 이렇게 포토존이 여러 곳에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서서 관람해서 윤이 힘들어하긴 했지만
윤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심오한 작품세계보다는 편안하고 유니크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예술은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키스해링입니다.
탐났던 액자와 마그네틱~!!
너무 예쁘죠!
특히 개가 넘 예뻐보였어요.
주말 가족나들이로 DDP 키스해링전 다녀왔는데요,
직접 다녀와보니 많은 분들이 전시추천해주시는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전세계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유도 알겠고요.
간결함의 미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DDP 키스해링전,
다음에는 도슨트 들으며 또 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