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후면 4세가 되는 쌍둥이 아이들을 위해 엄마표 한글 교육을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고민중이었다

책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여자 아이들이라 아무래도 더 글자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

한글 교육을 가능하면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놀이 삼아 일찍 시켜볼까 싶었는데 마땅한 책을 못찾다가

"재미있고 빠른 한글세트"를 발견하곤 바로 이거다! 싶었다

요즘 무언가를 따라서 그리고 쓰는 재미가 시작된 것 같은데 글자도 공부의 개념보다는

아직은 어리니까 그냥 그림 그리듯이, 동그라미도 그리고 선도 그리고 하듯이 시켜주고 싶은데

그렇게 해주기에 괜찮은 책 같다

4권으로 구성되는 재미있고 빠른 한글 세트의 경우,

스티커 8장과 쓰기 연습장, 한글 벽보가 포함되어 있다 

오며가며 읽어보든 쳐다보든 관심을 갖게 할 한글 벽보를 붙여놓고^^

아야어여 쓰기를 시작으로 기본 모음과 자음, 기본 자음과 쌍자음, 받침, 복잡한 모음까지

순차적이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으로

단지 글자를 읽어보고 쓰는 것 뿐만 아니라 글자 스티커를 붙여가는 순서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즐겨볼 수 있다

글자 읽고 쓰고 스티커도 꾸욱 붙여주고

글자만 잔뜩 나오면 재미없을텐데 다양한 그림이랑 이야기도 들어있고 미로 찾기 등 재미 요소가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이를 지루한 공부라고 여기지 않고 엄마랑 하는 재미있는 놀이로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글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음과 모음이 만나는걸 재미있게 표현하여 쉽게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그림과 글자, 낱말을 매칭해보기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 놀이도 함께

아이들이 금방 지루해하고 한글 하기 싫어~~ 하지 않도록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조금씩 양을 정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재미있고 빠른 한글 세트로 4세에 한글을 대략 마스터하고, 직접 책도 읽고 편지도 어설프게나마 쓸 수 있도록 해볼까 한다^^

엄마랑 같이 재미있게 놀며 공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