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2019.4.24-2019.5.26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국립중앙박물관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극장 용입니다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은 몇번 왔었는데

극장용은 처음이네요

왜 극장용이라고 이름을 지었을까요?

제 나름대로 추측해보기로는

용산구의 용이 드래곤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그걸 따서 용이라고 짓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극장용은 국립중앙박물관보다 좀 더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야가 확 트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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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소년이 크게 그려져있는 포스터입니다

고흐하면 해바라기가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물론 "별이 빛나는 밤에"가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그래도 고흐하면 해바라기가 유명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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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부채도 받았습니다

안그래도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는데

부채가 있으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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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무대입니다

극장용은 꽤 넓은 무대입니다

무대 배경으로는 고흐가 살았을만한 마을이 그려져 있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는 아를이었습니다

아를이란 도시는 고흐가 정말 많은 그림을 그렸던 곳인데

고흐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밤의 테라스카페라는 유명한 그림의 실제 배경이 된 테라스카페도 있는

여기서 고흐 역사상 가장 많은 그림을 그렸던 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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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들은 반고흐를 싫어하고

도둑으로 몰기도 합니다

해바라기소년의 가족들만이 고흐를 반겨주고

가족으로 인정해주는데

해바라기 소년과 고흐는 해바라기와 바람등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나이를 초월한 친구사이로 많은 것을

공감하며 친구가 되지요

해바라기 소년도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데

반고흐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의 우정은 어떻게 될까요?

<반고흐와 해바라기소년>을 보는 동안 고흐의 유명한 그림을 디지털로 무대에

복원되어 볼 수 있었어요

여러가지 그림이 차례대로 나오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고흐그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이와 행복할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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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른들이 잘 어우러진 뮤지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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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뮤지컬도 보고 선물도 생긴 작은보물이는

오늘이 참 행복한 날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