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The Little Prince가 아니고 Dear my Friend란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생떽쥐베리의 명작소설

어린왕자 이야기일줄 알고 가볍게 발걸음 했는데,

그걸 모티브로 한 의외의 창작가족뮤지컬

대작을 만나고 왔어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예림당아트홀에서 6월30일까지 공연하는

창작가족뮤지컬 어린왕자 꼭 만나보길 추천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말 소중한걸

함께 찾아가며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조금은 변화할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거나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는 그런 공연이 될테니까

​

어쩌면 대리만족일수도 있겠다 싶어

경쟁의 연속인 입시지옥 속의 아이들이 잠시나마

숨을 쉴수 있는 시간도 될거라 생각해

나중에 아이에게 학원가라! 공부해라!

이런 말들로 혹여 자기의 꿈을 생각해볼

시간조차 주지 못하게 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그때가 되면 나도 그리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

하지만 나도 어린왕자를 떠올리면서

진짜 소중한걸 아이와 나눌줄 아는

우리 아이가 진짜 자기의 인생을 살수있도록

지켜봐주고 함께 발걸음 할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더 자세한 관람후기는 베비별's 블로그에 올렸어요

https://blog.naver.com/jungkeeper/221531506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