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2019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3D 백조의 호수> 하이퍼미디어 무용극 관람

글쓴이 박현아

등록일 2019-07-29 21:10

조회수 2,029

댓글 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하는 공연은 처음 보러 갑니다.


늘 왼쪽 엠씨어터로 들어갔었는데 이날만큼은 오른쪽으로~~!!


2019년도 어김없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전 세계의 공연문화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시기에


<3D 백조의 호수> 무용극을 보러 비가 오는데도 다녀왔지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라인업을 올린 공연들은 내용도 구성도 방식도 다양한데요.


공연장도 다 다르고 관람연령도 다르고 골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공연예술을 좋아하는 아이와 엄마들은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수준높은 공연들을 볼 수 있는 기회죠.


올해 스웨덴 주간 / 해외 초청작 / 국내 초청작 중에서

<3D 백조의 호수> 는 해외 초청작​ 중 하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북 안에는 올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참여한


공연들의 소개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3D 백조의 호수> 만을 위한 프로그램북은 아니구요.


 


 

 

 

 

 

<3D 백조의 호수> 는 영원한 클래식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현대 기술 3D 영상과 조합을 이루어


만들어낸 하이퍼미디어 무용극입니다.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스페인 무용 분야를 선도하는 다국적 무용단이 공연을 보여줬더라구요.


인사이더 지그프리드와 아웃사이더 오데뜨를 21세기형 현실 인물로 상징화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사람의 언어가 없이 몸짓과 배경에 있는 3D 영상, 그리고 음악으로 표현하려다 보니


공연을 보면서 디테일한 스토리에 대해 감을 잡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9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50분 러닝타임을 갖고 있는데


무용극을 이해하는 정도가 나이, 성별에 따라 다 다를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3D 영상이 무대 배경에 있어서 3D 안경을 주시는데


내내 안경을 쓰고 무대를 보기에는 좀 어두워서


영상이 중요할 때 빼고는 대부분 안경 벗고 무용수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위주로 관람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는 발레를 연상하게 되지만


이 공연은 현대무용에 가깝더라구요.


무용수들의 몸짓이 하나같이 예쁘고 몸으로 곡선을 표현할 때는 특히나 더 아름다웠어요.


잔잔하게 흐르다가 스토리 라인상 격정적인 음악으로 바뀌기도 하고


공연 전반적으로 스토리 라인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배경이 되는 음악과 무용수들의 몸짓이 다 어우러진 하이퍼미디어 무용극이었습니다.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되요.


공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문화생활 즐기고 싶다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추천합니다.^^

http://assitejkorea.org/business_festival_summer_perform_l.html

 



<3D 백조의 호수> 는 역시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음악도 너무 좋았지만


무용과 3D 기술이 만나면서 종합적인 현대 예술을 접한 시간이었어요.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angel8467@gmail.com
  • Copyright (c) 2000-2025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