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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기에 좀 더 자세하게 남겼습니다~
https://blog.naver.com/77edu/221616081214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Nature's Odyssey 다녀왔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2019.06.29 ~ 2019.09.2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관람시간: 11:00 ~ 20:00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8/26)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8/2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는 베르나르 뷔페전
2층에서는 그리스 보물전
3층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만나볼 수 있는데 3가지 전시 모두 정말
만족스러운 전시라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여름방학도 이제 끝나가지만 남은 여름방학
가볼만한 전시로도 좋고 전시 시간이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셔도 좋을 거 같아요.
3층 매표소에서 티켓팅과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국문 오디오가이드에서는
배우 공효진씨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어요.
참고로 9월 1일까지 관람하시는 경우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티켓으로
서예박물관 전시 할인도 받아볼 수 있네요.
그리고 전시티켓으로 주차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관람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하지만 매번 다른 주제로 전시가 바뀌었기에
같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이라고 해도
매번 새로운 전시를 만나게 되지요.
귀여운 돌고래 포토존이에요.
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은
큰 아이와 함께 관람했는데 사진 찍을 때마다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려 자체 모자이크를 하는
예민한 중2랍니다...ㅎㅎ
위에 돌고래와 아래 물고기 배경의 포토존은
전시실 들어가면 다시 사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Nature's Odyssey 는
인류가 살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인 지구를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는 자연이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평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슨토도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Nature's Odyssey에서는
지구와 인류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Zone 1 아주 작은 푸른 점
첫 번째 전시 공간은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칼 세이건 박사의 요청에 의해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명왕성 부근에서 촬영한 지구는
창백한 푸른 점처럼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광활한 우주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 지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Zone 2 위대한 대장정
188년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창립 당시의 시대적 모습을 연출한
공간으로 지난 131년 동안의 기록적인 사진들을 전시한 역사관이에요.
인간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과 인문학적
기록의 현장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
영원히 기억될 100번의 순간들
번호대로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요.
Zone 3 눈길이 머물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과 가장 깊은 곳,
남극에서 북극까지 문명이 미치지 못한 낯선
자연 속의 신비를 담아낸 사진들을 볼 수 있어요.
또한 공감각적으로 연출한 디지털 숲에서 마치
사진 속을 걷는 듯한 경험도 할 수 있지요.
눈길이 머물다 세 번째 존에서는
자연의 위대함 / 자연의 숭고함 / 자연과의 조화, 도전
소주제로 나눠서 작품을 보여주고 있어요.
먼저 자연의 위대함부터 만나봅니다.
포토존의 배경이 된 작품도 세 번째 존에서 만나볼 수 있지요.
아래 사진은 오스트리아 얼음 동굴 사진으로
자연의 숭고함을 보여줍니다.
전시 리플렛과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Nature's Odyssey 대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전시 중간중간 벽면에 적힌 메시지도
하나하나 읽고 가게 되는데요.
전해주는 메시지도 새겨볼 필요가 있지요.
커튼을 지나 다음 공간에서 이어지는 작품들도 볼 수 있는데요.
커튼에 다양한 작품들이 비쳐 은근 신비로운
느낌이 들게 하는 통로 역할을 하더라고요.
자연과의 조화, 도전
이 시대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평화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난한 난민들의
모습을 함께 전시하여 궁극적으로는 서로 연관되어 있는
지구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새끼 시절의 외모 그대로 성장하는 도롱뇽 사진과
새끼 오랑우탄의 애정표현을 보여주는 사진
그리고 비장의 무기를 지닌 카멜레온이에요.
도롱뇽과 카멜레온은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요.
Zone 4 우리의 이웃들
불편한 진실, 야생의 드라마, 공존을 위한 모색
3개의 소주제로 나눠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땅과 바다, 하늘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이어져온 전통과
문화를 통해 생물과 자연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어요.
나아가 오염된 환경에 대한 인간의 관점 등
우리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있지요.
먼저 불편한 진실이라는 소주제로 담긴 사진들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프네요.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잘 보여주고 있거든요.
우리의 이웃들 소주제인 야생의 드라마 전시존이에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은 생각한 거리를 던져주는
독특하고 놀라운 사진들이에요.
그러면서도 사진에 휴머니즘이 잘 드러나며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심오한 메시지를 지니고 있어요.
우리의 이웃들 소주제인 공존을 위한 모색 사진존이에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인간이 잠시 빌려 사용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개발과 편리성이라는 명목 아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생명체들과 공존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자연 파괴를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마지막 전시존까지 보면서 어떻게 하면 자연을
보존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시 마지막에는 지구의 메세지라는 영상존이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Nature's Odyssey 이번 사진전은
1888년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가 창립된 이래
131년간 의 놀라운 기록을 담았는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 아카이브 공간에서는
131년 동안의 커버를 검색해볼 수 있어요.
출구로 나가진 전 체험도 지나칠 수 없죠.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페이스 프로젝션 헬멧은 체험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관람 중에 시간을 확인하고
체험 시간에 맞춰 미리 줄을 서야 해요.
미리 줄 서 계시는 분들도 많고 대기 시간이 길기에
체험 시간을 체크하면서 관람하는 게 좋아요.
우주 비행사 헬멧 가상 체험 시뮬레이션
스페이스 프로젝션 헬멧은 우주인의 시각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체험해봤는데 아이들이 들기엔
헬멧이 조금 무겁긴 하지만 헬멧 썼다고
답답하거나 어지럽거나 그렇진 않더라고요.
요 체험 해볼만 했어요.
전시 관람하고 체험까지 마치고 아트샵 들러 구경도 했네요.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전 인류에게
지구 보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Nature's Odyssey
모두가 꼭 봐야 할 전시라는 생각이 들기에
전시 기간 안에 만나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