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서 개최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다니는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 공동설명회가 열린다. 5개 대학이 내년 신입생 561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020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입시설명회'를 8월 27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전남대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선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 후 1년을 마치고 중소기업에 취직해 2~3학년 때는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사실상 입학하면 취업이 확정되는 형태다.

교육부는 지난해 Δ경일대 Δ목포대 Δ전남대 Δ한국산업기술대 Δ한양대(ERICA) 등 5개 대학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2019학년도 신입생은 총 427명이었고, 2020학년도에는 총 561명을 모집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ΔICT융합공학(70명) Δ창의디자인(25명) Δ융합소재공학(25명)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한양대 ERICA 캠퍼스는 Δ소재부품융합(40명) Δ로봇융합(50명) Δ스마트ICT융합(30명) Δ건축IT융합(30명) 분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일대는 Δ스마트팩토리융합(42명) Δ스마트전력인프라(30명) Δ스마트푸드테크(15명) 목포대는 Δ첨단운송기계시스템(40명) Δ스마트에너지시스템(30명) Δ소프트웨어(30명) Δ스마트비즈니스(30명) 전남대는 Δ기계IT융합공학(27명) Δ스마트융합공정공학(27명) Δ스마트전기제어공학(20명) 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기업체 참여·학비 지원해주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9월 6일~10일 지원
학생 선발 과정부터 기업체들이 참여하고 학생들은 학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 6∼10일에 지원하면 된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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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