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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친구관계 의사표현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1학년 입니다. 친구들하고 즐겁게 지내고 학교생활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싫은걸 싫다고
표현을 못하고, 친구가 뭔가 하자고 했을때
내가 할일이 있거나 하기 싫으면, 싫어! 하지마!
의사 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런걸 전혀 못합니다
상황설명에도 서투른거 같구요
학교에 가다보니, 본인의 의사 표현을 안하고 일방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다보니 크고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 나구요ㅠ
타고난 기질이 바뀌지 않겠지만
엄마로서 뭔가 해줄게 없을까요?
김민경
답글
저희 아들도 너무 순둥이라서 ㅜ
답글
정연희
아무래도 할머니가 좀 엄하다 보니 눈치를 많이 보더라고요....그런게 초등학교 올라가서도 계속되고,
그러다가 초등학교 3학년때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데 같이 먹는 친구가 자기가 싫어한다면서 땅콩조림을 우리아이 식판에 놓고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고,... 사실 아이가 땅콩알러지가 있는데... 정말 큰일 날 뻔했어요,
그러다가 직장 동료가 어린이 연기수업이 저희 아이처럼 억압된 감정 표출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 연기학원을 알아보고 했죠. 그래서 저희 아이는 많이 좋아졌어요. 학교에서 연극부 부장도 맡아서 할정도로 되었죠..
고민 되신다면 어린이 연기수업하는 곳 알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지금 무료로 수업 체험 하는 곳 주소 알려드릴게요.(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아니지만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http://iryan.kr/t5z6gd8p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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