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다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공유합니다.

제 초등 5학년 아들이 바이올린 개인 레슨선생님 추천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입단했는데요. 아들 또래 친구나 형, 누나들과 함께 잘 지내며 실력도 제법 많이

늘어서 카페맘님들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삼성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오케스트라 연습실에 가서 잠깐 수업진행 모습을 봤는데요, 연습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VIP 대접을 받은 듯한 느낌이었고요, 수업분위기도 재미있고, 특히나 매달 복지관 봉사연주를 진행

하다보니 준비과정에서 다양한 장르에 새로운 곡들을 많이 연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더라고요. 독주발표나 앙상블, 오케스트라 합주도 하고요...

그리고 입단 할 때 여자 지휘 선생님이 친절하게 상담도 잘 해주시고, 자녀가 악기를 조금 할 줄 알면 개인레슨만 시키지 말고 여기 오케스트라 단체에 보내보세요.. 올해부터 저학년 학생도 입단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기 단체는 토요일 오전 클래스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해서, 연습실에 가까운 서초, 강남, 송파구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이외 지역에 사는 학생들도 입단이 가능하다고 해요.

여기 단체에 보내고 나서부터 저의 아이 성격이 처음에는 소심하고 주위 아이들과 이야기도 안했는데, 요즘은 웃기도 자주하고 자기 의견도 표현하고 성격도 많이 밝게 바뀌었어요. 청소년 성장기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엄마로서 참 감사하죠..

아참...오케스트라 이름이 ‘서울 유니버셜 청소년 오케스트라’ 인데요...

좋은 단체라서 강추합니다.

참고로 첨부한 사진은 올해 아들이 여름에 입단했을 때의 실제 오케스트라 연습

모습입니다. 현재는 여름 때보다 단원 인원이 많이 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