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동안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환경오염에 관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었어요.

고전 명작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해석하여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좋은 공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명작시리즈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로빈슨 크루소,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총 3편을 만나보았답니다.

이번에 만난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도

세계적인 명작인 ‘파브르 곤충기’와 ‘꿀벌마야의 모험’을 원작으로 제작되었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사라진 꿀벌들을 찾아 나선

파브르의 모험을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뮤지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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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2019. 11. 30 ~ 2020. 1. 19

2019. 11. 30 ~ 2019. 12. 29 주말, 공휴일 11시, 오후2시

2020. 1. 4 ~ 2020. 1. 19 평일11시, 주말,공휴일 11시, 오후2시

24개월 이상 관감가 (24개월 미만 입장불가)

60분 공연

3편 모두 이야기 구성이 알차고 잘 만들어진만큼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어린이뮤지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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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아이들도 피부로 느끼고 있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명작동화와 함께 명작을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도 길러주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줄 수 있어서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공연이예요.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팜플렛을 보며 줄거리도 읽어보고

파브르, 말벌 푸비, 톱사슴벌레 자자, 꿀벌나라의 여왕

등장인물은 누가 나오는지... 성격, 특징등을 미리 살펴보고 있어요.

미리 살펴보면 공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더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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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아늑하답니다.

무대장치로 벌집도 보이고, 숲속인만큼 다양한 곤충들이 여기저기에 숨어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하고 이뿌게 꾸며진 공연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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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발전하면 첨단기술이 적용된 헬멧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파브르처럼 작은 꿀벌이 되어 곤충들 세상을 탐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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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벌레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곤충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살피는 것을 좋아한 세계적인 곤충학자 파브르

호기심 많은 파브르를 따라

곤충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꿀벌나라의 대모험은

아이들의 상상력까지 풍부해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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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에 파브르는 사라진 꿀벌을 찾기 위해 곤충의 세계로 떠나게 되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에 사는 곰들이 먹을 것도 없고, 살곳이 없어 죽고 있고,

기후 변화로 꿀벌들까지도 사라지고 있다는 것도 책을 통해 만나보았었던터라

파브르, 곤충들과 같이 모험을 하며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 또 색다른 경험이였답니다.

스크린으로 아기자기한 화면이 계속 바뀌고 있어

더 신나고 즐거울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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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파브르 할아버지가 깜짝 등장으로 반갑기도 했는데요.

자연을 지켜주지 않으면 자연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말에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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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하는 일을 알고

열심히 일해줌으로써 꽃도 피우게 되고, 열매도 맺게 해주고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해줘요.

겨울방학공연으로 꼭 만나보면 좋을 가족뮤지컬

24개월 이상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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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구성, 전체적으로 잘만들어진 뮤지컬공연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고민해야 할 문제는 환경에 대한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도 평소 알려주고 싶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파브르의 꿀벌의 대모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곤충의 세계로의 모험은

기후변화로 인한 곤충들의 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현주소를 알려주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크게 와닿게 하는 기회가 되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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