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몰랐던 나의 이야기
사실 아이에게 읽히려고 골랐더랬다. 가족에게 필요한 독서시간 이벤트가 있길래 여러 가지 책 중에 골랐었는데 익숙하고도 그림의 색감이 예뻐서 나도 읽고 아이에게도 읽히려고 골랐더랬다.
어릴 적 동화책으로만 읽던 것을 영문판으로 읽는 느낌은 또 새롭고도 흥미로웠다.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남의 해석 아닌 내가 직접 읽고 이해하는, 영문이 주는 느낌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또 새로웠다.
동화책이니만큼 단어나 문장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재미나게 읽고 있다.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틈틈히 읽다 보니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이러다가 언제 후기를 쓰나 싶어 중간이라도 짬을 내어 기록을 남긴다
마치 수첩 같은 귀여운 책
크기도 미니미니,
파스텔 색감의 표지가 참 마음에 든다.
그림도 참 예쁘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내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영문판이라 어떨지 몰랐는데 글밥이 많을 때도 있지만 단어나 문장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잠 자기 전 머리 맡에서 읽어 주면 더 좋다. 스스로는 절대 읽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읽어준다. 아직도 많이 남았지만..ㅎㅎ
Perhaps.. 사자도 깡통도 몰랐던 자기의 능력, 재능을 알아봐 준 도로시 덕분에 이들은 아마도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작은 칸에 올리려니까 편집이 엉망이당.. 블로그에는 좀 더 정리를 해놓았다.. 아무튼 분주한 연말에 작은 쉼표가 되어 준
좋은 책..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