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퇴근하자 마자 한시간 지하철을 타고 움직였지만,
광화문의 밤불빛에 비친 공연에 대한 설레임에 참 좋았습니다.
공연중에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고,
초대권을 가진분들은 2층에 배치되었습니다.
생생한 연주와 배우님들의 연기에 2층도 괜찮았지만,
의자에 방석이 안전상의 이유로 2층에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뮤지컬 공연 관람시 예의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필요한 2층 관람 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간 음악극이 참 좋았습니다.
공연 후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 시간도 있었지만,
비좁은 줄서기, 차례를 지키기에 대한 공연측의 진행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